英 전문가 "토트넘, 문제 많아...레스터전 1-2 패 예상"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9.21 14:22 / 조회 :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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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레스터 시티 천적' 손흥민의 존재에도 토트넘 홋스퍼의 고전이 예상되고 있다.


토트넘은 21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레스터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레스터 원정을 떠난다.

토트넘의 우세가 예상되는 경기다. 토트넘은 최근 레스터를 상대로 3연승을 기록 중이다. 지난 주말 크리스탈 팰리스와 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두는 화력도 뽐냈다. 반면 레스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0-1로 패했다.

손흥민의 존재도 토트넘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지난 주말 팰리스를 상대로 2골을 터트렸던 손흥민은 레스터 킬러로도 불린다. 9경기(리그 7경기, FA컵 2경기) 5골을 기록할 정도로 레스터 상대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영국 '스카이스포츠'에서 전문가로 활동 중인 찰리 니콜라스는 이번엔 레스터의 손을 들었다. 토트넘의 불안한 상황 때문이다. 그는 "토트넘이 팰리스전 이후 안정됐다고들 말한다. 하지만 (토트넘을 둘러싼) 너무 많은 질문들이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니콜라스는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남았고, 그들은 개인적인 대화를 나누고 있지만 그렇게 긍정적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대니 로즈도 행복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가 얼마나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을까? 델레 알리가 돌아왔을 때 에릭센이 남아있을까? 손흥민이 루카스 모우라를 밀어냈는가?" 등 다양한 토트넘의 문제를 나열했다.

니콜라스는 레스터의 2-1 승리를 예상했다. 그는 "나는 레스터가 그들을 뒤집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공격성과 열정으로, 그들이 패스를 컨트롤하고 공을 지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필요시 잠시 물러서 카운터어택을 할 수도 있다. 하비 반스는 더 성장해야 하지만, 성장할 기회도 필요하다. 이번이 그 경기가 될 수도 있다"고 레스터가 예상을 깨고 토트넘을 꺾을 거라 내다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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