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은 덤!... 소렌스탐에게 생일 축하 노래 받은 박성현 '함박웃음' [★현장]

양양=심혜진 기자 / 입력 : 2019.09.22 05:41 / 조회 : 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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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는 박성현./사진=세마스포츠마케팅
박성현(26)이 자신의 생일날 우승이라는 큰 선물을 받았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우상 아니카 소렌스탐(49·스웨덴)에 생일 축하 노래까지 받아 기쁨은 두 배였다.

박성현은 21일 강원도 양양군의 설해원 골든비치에서 열린 설해원 셀리턴 레전드 매치 포섬 경기에서 2오버파 74타를 기록, 소렌스탐과 함께 우승을 합작했다.

9월 21일은 박성현의 26번째 생일이다. 박성현의 팬들도 '생일 축하합니다' 글이 쓰여진 플랜카드를 들고 응원에 나섰다.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극적인 역전 우승을 따내게 된다.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11번홀이었다. 11번홀에서 소렌스탐과 갤러리들이 함께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준 것이다. 박성현에게는 잊지 못할 생일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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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생일축하 현수막들고있는 갤러리./사진=세마스포츠마케팅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도 그 여운은 계속됐다. 박성현은 "생일을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성격인데, 소렌스탐이 코스에서 갤러리들과 노래를 불러줬다. 26년 중 최고의 생일 선물이었다. 잊지 못할 것 같다"며 웃었다.

소렌스탐은 "박성현의 드라이버 샷에 감탄을 많이 했다. 퍼팅으로 많이 세이브해줬다. 즐겁게 플레이를 했었던 것 같다"며 "서로 응원하면서 많이 웃고 좋은 경험을 했다. LPGA 투어에서 많은 한국 선수들이 잘 하고 있는데 LPGA 미래는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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