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쌉니다 천리마마트' CP "즐거움과 통쾌함, 볼수록 재미"[직격인터뷰]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9.09.21 11:01 / 조회 : 2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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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tvN


'쌉니다 천리마마트'가 '코믹'으로 제대로 웃음을 터트린 가운데 제작진이 "즐거우면서도 통쾌함이 있는 드라마"를 강조했다.

21일 오전 tvN 불금시리즈 금요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극본 김솔지, 연출 백승룡, 기획 tvN, 스튜디오N, 제작 tvN, 12부작)는 안상휘 책임프로듀서(CP)는 스타뉴스에 "첫 방송부터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시청자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밝혔다.

'쌉니다 천리마마트'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tvN 불금시리즈다.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시청률(유료플랫폼 전국기준/ 닐슨코리아 제공)에서 가구 평균 3.2%, 최고 3.9%를 기록, 케이블-종편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또한 2018년부터 시작된 tvN 불금시리즈 중 첫방송 최고 시청률을 기록, 대박 가능성을 열었다. 방송 후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을 통해 큰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이처럼 '쌉니다 천리마마트'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비결에 안상휘 CP는 "기존 드라마의 표현 방식하고 달라서 신선하지 않았을까 싶다"고 말했다.

안 CP는 "현실에서는 극중 캐릭터들이 개연성이 떨어지기도 하는데, 이런 부분이 오히려 통쾌함을 준 게 아닐까 싶다. '손님이 왕이다'가 아닌 '직원이 왕이다'라는 부분 또한 현실과는 반대의 상황이다보니, 극중 상황을 고민하고 보는 게 아니라 오락물처럼 느껴진 것 같다"고 밝혔다.

안상휘 CP는 "'쌉니다 천리마마트'는 즐거우면서 통쾌함이 있는 드라마다. 예로 빠야족이 춤을 추는 장면은 흡사, 발리우드 같은 느낌이었다. 이런 장면들은 기존 드라마에서 접할 수 없던 부분으로 즐거움을 안길 수 있었다"며 "주인공들 역시 갑이 아닌 을의 입장에서 보여진 설정들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쌉니다 천리마마트'는 을이 선사하는 통쾌함이 '막돼먹은 영애씨'와 정서가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계속 보시면 더 재미있어 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 CP는 "원작의 에피소드들이 드라마에서도 크게 벗어나지 않도록 이야기를 만들었고, 만들어 가고 있다. 원작 팬들도 계속 보시면 좋을 것 같다"며 "배우들의 활약도 앞으로 더 많이 돋보일 것이다. 이순재, 김병철, 이동휘, 박호산 등 출연 배우들이 원작 캐릭터의 매력을 완벽히 표현해 주고 있다. 이런 조화가 실사화 된 '쌉니다 천리마마트'의 힘이다. 앞으로 웃음 뿐만 아니라 감동도 함께 있으니 지켜봐주셨으면 한다"고 했다.

'쌉니다 천리마마트'는 첫 방송에서 김병철, 이동휘, 박호산 등 여러 배우들의 활약과 빠른 전개의 조화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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