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칙? NO 상품!"..'아이슬란드 간 세끼' 이수근X은지원, 꿀잼 5분 [★밤TV]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9.09.2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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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처


벌칙이 아니라 상품이다. 이수근과 은지원이 16시간 걸리는 아이슬란드로 오로라를 보기 위해 떠났다.

지난 20일 오후 tvN '신서유기 외전 : 삼시세끼 – 아이슬란드 간 세끼'가 방송 됐다. '신서유기 외전 : 삼시세끼 – 아이슬란드 간 세끼'는 지난 '신서유기6'와 '강식당3' 속 게임을 통해 이수근, 은지원 두 사람의 아이슬란드행이 성사되며 생긴 프로그램이다. 이후 5분 편성이라는 파격적인 방송시간까지 결정되며 세상에서 가장 짧은 정규 예능프로그램으로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이날 이수근과 은지원은 인천공항에서 만났다. 이수근은 "이거 분명히 상품으로 가는 여행인데 벌칙처럼 됐다"라며 "벌칙이 아니다. 상품이다"라며 '상품'임을 확실히 했다.

이번 여행에서 제작진은 이수근과 은지원에게 '무한 용돈'을 약속했다. 두 사람은 외화 반출 최고액이 1만 달러라며, 1인당 천만원씩을 요구했으나 제작비 상, 일단 뽑아 온 150만원을 받아들고 비행기를 탔다. 제작진은 두 사람에게 "대신 조건이 있다. 두 사람이 싸울 때마다 5만원씩 벌금을 걷겠다"라고 했다. 이수근과 은지원은 "싸울 일이 뭐 있냐"라고 했지만 비행기를 타자마자 싸워서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근과 은지원은 이 방송이 5분 간 방송된다는 것을 알고 빵 터졌다. 비즈니스 좌석에 앉은 두 사람은 샴페인으로 축배를 든 뒤 하늘을 날았다. 은지원은 잠 자겠다는 이수근을 말리며 티격태격했으나, 비행이 시작되자마자 은지원이 먼저 잠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이수근과 은지원은 '신서유기'에서 보여준 케미를 이어가면서도 아이슬란드로 향하는 모습으로 새로운 재미를 선사했다.

진짜 딱 5분의 짧은 방송이었지만, 1시간 짜리 예능 못지 않은 꿀잼을 선사했다.

과연 이들이 아이슬란드에서 진짜 오로라를 볼 수 있을지, 또 어떤 5분 개그를 보여줄지 주목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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