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홀드' 김상수에 격한 축하 보낸 후배…키움 분위기 대변 [★현장]

인천=박수진 기자 / 입력 : 2019.09.20 22:23 / 조회 : 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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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홀드로 최다 홀드 신기록을 작성한 김상수(오른쪽)에게 미리 준비한 물을 뿌리는 안우진(왼쪽)과 한현희(가운데). /사진=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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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수에게 물을 뿌리고 있는 키움 선수들. /사진=박수진 기자
키움 히어로즈 김상수(31)가 KBO 리그 역사를 새롭게 썼다. 38홀드를 챙긴 김상수는 한 시즌 최다 홀드 신기록을 세우며 2015년 안지만(당시 삼성)의 37홀드를 넘어섰다. 이후 키움 후배 투수들에게 격한 축하를 받았다.

김상수는 2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자에서 열린 SK전에 5-1로 앞선 7회말 무사 1,2루에 등판해 1이닝을 안타 없이 1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팀도 김상수의 든든한 활약에 5-1로 그대로 이겼다.

시즌 38번째 홀드를 기록한 김상수는 안지만의 최다 홀드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새 기록을 썼다. 경기 종료 직후 한현희, 안우진 등 김상수 후배 선수들이 물 폭탄(?)을 제조했다. 방송 인터뷰가 끝날 때쯤 후배들이 김상수에게 다가가 물을 뿌리며 격한 축하를 했다. 김상수 역시 즐거워했다. 키움의 좋은 팀 분위기를 대변하는 장면이었다.

김상수는 "대기록 달성 기회를 준 감독님께 너무 감사하다. 홀드는 개인 타이틀보다 팀 기록의 성격이 강하다. 동료 선수들이 도와줘서 대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다. 감독님, 코치님, 선수들 모두 야구에만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이어 "최근 연패가 있긴 했지만 선수들끼리 서로 많이 웃으면서 경기하자고 이야기했다. 개인 성적보다 팀을 생각하자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한다. 포스트시즌에 가서도 이 분위기를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장정석 감독 역시 "최다홀드 기록을 새롭게 쓴 김상수에게 축하한다는 말을 전해주고 싶다"는 덕담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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