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마마트' 김병철, 울며 겨자 먹기로 천리마마트 行

손민지 인턴기자 / 입력 : 2019.09.20 23:48 / 조회 :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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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새 금요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 방송화면 캡쳐.


'천리마마트' 김병철이 천리마마트로 발령 났다.

20일 오후 첫 방송된 tvN 새 금요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연출 백승룡, 극본 김솔지)에서는 정복동(김병철 분)이 천리마마트로 발령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DM그룹 회장 김대마(이순재 분)는 회사의 발전을 위해 새로운 제품을 '대마의 아이콘'으로 자동차 왁스를 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왁스는 차에 털이 나는 독특한 제품이었다.

대마의 말에 모두 억지로 좋은 반응을 보였으나, 정복동은 "안 됩니다"라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섰다. 그는 "회장님, 정신 좀 차리십시오. 털나는 왁스 이런 거 만들면 우리 대마그룹 망합니다. 재고해달라"며 소신을 밝혔다.

단호한 복동의 면모에 대마는 "역시 정복동"이라며 직언해줄 직원이 필요했다고 칭찬했다. 하지만 털나는 왁스가 대박났다는 소식이 들리며 회의실은 적막이 흘렀고, 결국 복동은 천미라마트로 발령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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