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새 금토드라마 '배가본드' 방송화면 캡쳐 |
베일을 벗은 '배가본드'가 강렬한 첫 인상을 남겼다.
20일 오후 첫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배가본드'(VAGABOND, 극본 장영철·정경순, 연출 유인식, 제작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에서는 차달건(이승기 분)이 조직의 명령을 받고 의문의 여성을 저격하려다가 망설이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북아메리카 키리아왕국의 사막을 배경으로 한 강렬한 인상의 첫 장면이 전파를 탔다. 차달건은 상부의 명령에 따라 저 멀리 누군가를 향해 총을 조준했다.
방아쇠를 당기려던 그 순간, 차달건은 망설였다. 그 대상이 고해리(배수지 분)였기 때문이다. 차달건의 눈빛은 흔들렸다. 그는 차마 총을 쏘지 못하고 망설였고 이어폰에서는 "뭐하고 있냐. 빨리 쏴라"라는 무전이 계속 흘러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