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염포차 오픈..남주혁 아재개그에 '리액션 고장'[★밤TView]

장은송 인턴기자 / 입력 : 2019.09.20 22:59 / 조회 :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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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 산촌편' 캡처


'삼시세끼 산촌편'에서 남주혁이 깜빡이도 없이 치고 들어오는 아재개그로 멤버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 산촌편'에서는 멤버들(염정아, 윤세아, 박소담)과 함께 산촌 생활을 하는 남주혁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의 점심 메뉴는 삶은 옥수수와 토마토 설탕 절임, 그리고 도토리묵이었다. 남주혁은 유해진에게서 전수받은 아재개그로 멤버들을 당황시키는 한편 새로운 분위기를 만들어내며 웃음을 선사했다.

남주혁은 옥수수를 삶고 남은 물을 보며 "저 물이 옥수수 수염차 되는거죠? 수염이 많으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박소담은 리액션에 고장을 일으켜 잠시 일시 정지가 되는 모습을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이후 맛있게 점심 식사를 마친 멤버들은 장을 보러 가기 위해 차에 올라탔다. 이날의 운전 담당은 바로 남주혁. 남주혁은 조용필의 '걷고싶다'를 신청곡으로 부탁했다. 남주혁은 조용필 모창을 선보이며 노래를 따라 불렀다. 이를 지켜보던 염정아는 "얼마나 노래를 귀엽게 부르는지 몰라"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남주혁의 개그 욕심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남주혁은 "제가 웃긴 얘기 해드릴까요?"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멤버들은 궁금증을 드러냈고, 남주혁은 "얼마 전에 있었던 일인데 세차가 너무 하고 싶어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세차장에 전화를 했어요. 세차하러 가도 되냐고 물었더니 그 주인 분이 '빨리와요옹' 이러시는 거예요. 그래서 저도 정신 없는 와중에 '알겠어요옹' 이랬어요"라고 전했다.

소소하지만 귀여운 일상 얘기에 멤버들은 남주혁에게 호응해줬고, 남주혁은 뿌듯한 미소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장을 보고 돌아오는 길에도 남주혁의 음악 사랑은 계속됐다. 남주혁은 조용필에 이어 김현식의 '비처럼 음악처럼'과 '내 사랑 내 곁에' 등 고전적인 취향을 드러냈다.

이날 저녁에는 '염포차'가 오픈됐다. 멤버들은 천막 주변에 조명을 다는 등 포차처럼 분위기를 꾸몄다. 저녁 메뉴는 포차에 맞게 옛날 통닭과 골뱅이 소면 무침, 홍합탕, 콘치즈였다.

메뉴가 많았던 탓에 멤버들은 꽤 오랜 시간 요리에 시간을 할애해야 했다. 박소담은 "진짜 불태웠다"라며 뿌듯한 표정을 지었다. 박소담의 말에 염정아는 "불타오르네"라며 방탄소년단의 '불타오르네'를 떠올렸다.

이에 맞게 저녁 식사 자리의 첫 번째 음악은 방탄소년단의 '불타오르네'로 선정됐다. 염정아는 "BTS도 불러서 같이 먹고 싶다"라며 진심이 담긴 말을 꺼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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