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의 밤' 천명훈, '연맛'부터 '노훈수'까지..악플 해명 '당당'[★밤Tview]

손민지 인턴기자 / 입력 : 2019.09.20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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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2 예능프로그램 '악플의 밤' 방송화면 캡쳐



'노훈수' 천명훈이 악플에도 솔직당당한 면모를 보였다.


20일 오후 방송된 JTBC2 예능프로그램 '악플의 밤'에서는 천명훈이 게스트로 출연해 실제 연애스타일, '노훈수' 활동, '연애의 맛2' 출연 등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천명훈은 "강호동, 유재석 도움 많이 받았다"면서 강호동과 유재석에게 신세를 진 일화를 밝혔다. 그는 "김종민과 함께 살던 시절 월세가 몇 달 밀렸는데 강호동에게 연락이 왔다"면서 "강호동이 계좌를 찍으라고 말했다. 월세가 비쌌는데 유재석과 함께 월세를 내줬다"고 회상했다.

천명훈은 연예계에서 '자숙' 이미지가 있는 것에 대해 "쉬고 있는데 이미지가 주어진 것은 감사하다"고 답했다. 그는 "예능 감독님들이 캐스팅할 때 저는 출연정지 되지 않았냐며 넘기시는 경우가 있다더라"면서 "그렇다고 '청정'연예인이란 말은 좀 그렇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가상 연애프로그램 '연애의 맛2'에 출연하면서 악플에 시달린 사연도 전했다. 방송에서 첫 소개팅 때 40분 지각을 하고, 첫 만남에 말을 놓았던 것.

그는 이에 대해 "평소 원래 내 모습을 백퍼 보여주겠다고 생각했다. 지각한 게 일부러는 아니고 휴대전화 고장으로 멘붕이 왔었다"고 말했다. 또 첫 만남에 말을 놓은 것에 대해선 "친해지고 싶었다. 다음에 또 만날 것 같으면 존대를 안 하는 편"이라고 해명했다.

천명훈의 실제 연애스타일에 대해서는 절친 김종민이 증언했다. 김종민은 "천명훈이 여자한테 정말 잘해주고 매너있다. 헤어져도 다시 찾아오는 여성분 많다"고 말했다. 천명훈은 "헤어질 때 후회하고 싶지 않아서 만나는 순간은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한다"고 덧붙였다.

천명훈은 최근 노유민, 김성수와 함께 결성한 '노훈수' 활동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자신이 만든 곡에 대해 MC들이 "비빔라면 CM송 표절의혹이 있다"라고 의문을 제기하자, "차용한 것"이라며 "일부러 익숙하고 중독성있는 멜로디 차용했다. 광고를 노리고 한 것도 있다"고 답했다.

악플에도 의연한 천명훈의 매력이 돋보인 방송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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