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에 배고픈 성남, 무딘 제주 상대로 승점 3점 얻는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9.20 18:47 / 조회 : 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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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성남FC가 무뎌진 제주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승점 3점 획득에 나선다.

성남은 오는 21일 오후 5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와 하나원큐 K리그1 2019 30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현재 성남은 승점 35점으로 9위에 있지만, 상위 스플릿에 진출할 수 있는 6위 수원 삼성 블루윙즈(승점 39)와 4점 차다. 남은 4경기에서 충분히 뒤집을 수 있다

이번 제주 원정에서 승점 3점은 절실하다. 제주전 이후 4위 강원(25일, 홈), 울산(28일, 원정), 대구(10월 6일, 홈)까지 중상위권 팀들과 힘든 대결을 앞두고 있다. 만약, 제주전 승리 후 6-7위인 수원 대 상주 대결이 무승부로 끝나면, 격차는 2점 차로 좁혀져 놓칠 수 없다.

성남은 제주와 역대 전적에서 47승 41무 34패로 압도적이며, 올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 1승 1무로 앞서 있다. 지난 6월 21일 원정에서 2-1로 승리했다. 좋은 기억을 이번 원정에서도 이어가야 한다.

좋은 경기력 유지, 마침표만 잘 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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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은 최근 4경기에서 1승 2무 1패로 무난한 결과를 이어가고 있으며, FC서울을 비롯해 전북 현대, 수원 같은 강팀을 상대로 승점을 획득했다.

또한, 경기력도 좋다. 성남은 4경기에서 2실점밖에 내주지 않을 정도로 철벽 수비를 유지하고 있다. 공격도 중원 장악은 물론 넓은 활동 반격과 빠른 전개로 상대를 위협했다. 특히, 수원과 지난 29라운드 홈 경기에서 51% 점유율을 기록하며 앞섰다. 슈팅과 유효슈팅도 13:9, 8:4로 압도적이었다. 골대 불운과 수원 골키퍼 노동건의 선방에 승리만 못 했을 뿐이다.

골은 계속 두들겨야 열린다.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어 골문은 분명 열린다. 제주는 현재 55실점으로 리그 최다 실점을 기록하고 있어 수비 불안이 심각하다. 수원전과 똑같이 적극적인 공격을 펼치면 득점과 함께 승리로 이어질 것이다.

예비역 이태희 복귀, 측면에 힘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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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측면 수비수 이태희가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왔다. 그는 지난 2017시즌 종료 후 상주 상무에서 군 복무를 했고, 2시즌 동안 36경기 3골 6도움을 기록할 정도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태희는 올 시즌 현재까지 상주에서 26경기 2골 5도움으로 절정의 기량을 과시했다. 지난 2015년 프로 입단 이후 한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다.

남기일 감독도 이태희에게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공수 모두 능하기에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태희는 지난 17일 전역과 동시에 팀 훈련 합류로 빠른 적응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물오른 이태희가 성남의 6위를 이끌 열쇠가 될 전망이다.

살아난 마티아스, 제주전 좋은 기억 살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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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의 수원전 소득은 마티아스 복귀와 부활이다. 그는 2달간 공백을 깨고 수원전에서 스리톱 선발로 나서며, 중원과 측면을 가리지 않은 돌파와 위협적인 슈팅으로 호평을 받았다. 비록, 페널티 킥 실축을 비롯해 결정적 찬스를 놓쳤음에도 내용은 좋았다.

남기일 감독도 “득점 실패는 아쉬워도 기회를 만들기 위해 많은 활동량을 보여줬다. 오랜만에 하는 경기라 부담감이 있었던 것 같다. 잘 해줬다”라고 칭찬과 함께 기를 살려줬다.

이번 제주전은 마티아스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그는 지난 4월 3일 제주와 홈 개막전에서 동점골을 넣으며, 데뷔골과 함께 1-1 무승부에 기여한 좋은 기억이 있다. 좋은 경기력까지 더해져 득점하면, 마티아스는 물론 막판 대반전을 꿈꾸는 성남에 큰 힘이 될 것이다.

사진=성남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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