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노쇼' 더페스타 로빈 장 대표 경찰조사... 첫 형사 고소도

신화섭 기자 / 입력 : 2019.09.20 11:40 / 조회 : 20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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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26일 친선경기에서 벤치에 앉아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운데). /사진=뉴시스
'호날두 노쇼(No Show)'의 후폭풍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경찰이 경기 주최사 대표를 소환 조사한 데 이어 일부 관중들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첫 형사 고소장을 제출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19일 유벤투스 친선 경기 총괄을 맡은 더페스타의 로빈 장 대표에 대한 1차 조사를 약 8시간 동안 진행했다.

20일에는 피해 관중의 법률대리인을 맡은 김민기 변호사가 수서경찰서에 더페스타와 한국프로축구연맹을 사기 혐의로, NH티켓링크를 업무상횡령 혐의로 형사 고소했다.

'호날두 사태 소송카페'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축구팬을 기망하고 손해를 끼친 더페스타와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형사처벌을 받고 속히 피해자들의 손해를 전액 배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해당 경기 티켓 판매대행사인 NH티켓링크는 소비자들의 환불 요구를 거부했다"고 고소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7월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올스타 '팀 K리그'와 이탈리아 리그 세리에A 유벤투스의 친선경기에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일정과 경기에 참여하지 않아 논란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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