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L H조 ①] ‘우레이 침묵’ 에스파뇰, 페렌츠바로시와 1-1 무승부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9.20 05:45 / 조회 : 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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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중국의 자존심 우레이가 풀타임 활약한 에스파뇰이 홈에서 페렌츠바로시와 비겼다.


에스파뇰은 2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RCDE 스타디움에서 열린 페렌츠바로시와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H조 1차전에서 페렌츠바로시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에스파뇰은 4-4-2를 가동했고, 우레이가 전방에 배치됐다. 우레이는 분주히 움직였다. 그러나 후방에서 볼 배급이 원활하지 않았다. 게다가 전반 10분 페렌츠바로시 공격 과정에서 측면 크로스가 로페즈의 자책골로 연결되는 불운까지 겹쳤다. 악조건 속에 우레이는 분투했다. 상대 박스 안에서 드리블에 이은 위협적인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 손에 걸렸다.

후반 들어 에스파뇰은 공세를 올렸다. 계속 두드렸고, 후반 15분 바르가스의 골로 균형을 맞췄다. 기세가 올랐다. 측면 공격이 주를 이뤘다. 우레이에게 모처럼 기회가 왔다. 에스파뇰은 28분 빠른 역습을 전개, 크로스를 시도했다. 우레이가 반대편에서 빠르게 침투했으나 볼이 발에 닿지 않았다. 막판까지 주도권을 쥐고 몰아쳤지만, 끝내 골은 터지지 않았고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우레이는 지난 15일 에이바르 원정에서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이 불발됐다. 팀은 2-1 승리를 거뒀다. 이번 시즌 리그 3경기에서 침묵을 지키고 있다. UEL에서 모처럼 선발로 나서서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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