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관' 차은우, 눈물 뒤따르는 진실에 한걸음 더[★밤TView]

장은송 인턴기자 / 입력 : 2019.09.19 21:59 / 조회 : 1072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MBC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 캡처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의 차은우가 진실에 한 걸음 더 다가섰지만, 이로 인한 어쩔 수 없는 슬픔을 겪어야 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극본 김호수, 연출 강일수·한현희)에서는 본인 출생에 의문을 품고 진실에 다가서는 이림(차은우 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구해령(신세경 분)은 이림에게 본인이 역모죄로 죽은 사람의 딸이라는 것을 밝혔다. 구해령은 자세히는 기억나지 않으나 아버지가 누명을 썼다고 전했다. 구해령은 밝고 씩씩하게 살아가는 게 아버지의 소원이었기에 과거의 일을 모르는 척 살아갔지만 더 이상은 그러고 싶지 않다며 "아버지께서 무슨 누명을 쓰셨는지. 서례원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 호담은 왜 폐주가 되었는지 알고 싶습니다. 이해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림 또한 폐주(이겸-윤종훈 분)와 자신이 무슨 관련이 있는지 알고 싶고, 이해하고 싶다며 구해령과 함께 마음을 나눴다.

대비 임씨(김여진 분)는 임금 이태(김민상 분)에게 "왜 아직도 민익평(최덕문 분)의 목숨이 붙어있는 겁니까? 이 나라 조선에서 그런 짓을 벌일 사람은 단 하나 좌상임이 분명한데 왜"라며 이림을 습격했던 일을 추궁했다.

이태는 증좌도 없이 의심만으로는 벌할 수 없다며 변명했다. 이에 대비 임씨는 "나와의 약조를 잊지 마세요, 주상. 말씀드렸습니다. 도원에게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나는 주저 없이 목을 멜 것이고 주상은 애미를 죽인 임금으로 만세에 기록될 것입니다"라며 경고했다.

한편 이림은 자신의 출생에 대해 의문을 품었다. 이림은 세자 이진(박기웅 분)에게 "제가 태어나던 날 전하께서 군사를 일으키셨습니다"라며 흔들리는 눈빛을 보였다. 이진은 그저 우연일 뿐이라며 서둘러 이림을 위로했지만 이림은 "그저 우연이라면 왜 승정원 일기에는 제가 태어난 일에 대해 한 줄도 없는 것입니까. 어마마마께서 절 회임하셨을 때의 모습을 본 적이 있으십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이진은 자신이 분명 봤고 기억한다고 답했다. 이진은 "너는 우리 가족이고 하나밖에 없는 내 동생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아"라며 이림의 어깨를 토닥였다.

그러나 이림의 의심은 풀리지 않고 더욱 짙어져 갔다. 이림은 이태를 찾아가 "아바마마께서는 한순간이라도 소자를 사랑하신 적이 있으십니까? 아바마마의 마음 속에 제가 아들이긴 한 건지 여쭤보는겁니다"라고 물었다.

하지만 이태는 확실한 답을 내놓지 않은 채 걸음을 옮겼다. 이에 이림은 크게 충격을 받아 결국 눈물을 보였고, 구해령은 함께 눈물을 흘리며 이림을 위로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