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아부탁해' 윤선우, 김사권 멱살 잡이 "더는 못 참아"

손민지 인턴기자 / 입력 : 2019.09.19 20:43 / 조회 : 2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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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1TV 일일드라마 '여름아 부탁해' 방송화면 캡쳐




'여름아 부탁해' 윤선우가 김사권의 멱살을 잡았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여름아 부탁해'(극본 구지원, 연출 성준해)에서는 포옹을 하고 있는 왕금희(이영은 분)와 주상원(윤선우 분)의 대화를 엿듣곤 분노하는 한준호(김사권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왕금희는 진지하게 마음을 고백한 주상원을 향해 "지금 우리 둘 다 여름이 때문에 착각하는 것"이라며 그를 거절했다. 이에 주상원은 "여름이가 내 아들인 거 알기 전부터 내가 금희씨 좋아하는 거 알았잖냐"면서 이를 부정했다.

왕금희는 "우리 더 이상 이런 얘기 하지 말자"면서 자리를 피했고, 모든 걸 지켜보고 있던 한준호가 주상원에게로 다가왔다.


한준호는 주상원에게 "지금 무슨 짓이야. 니가 아는 그사람 누군지 모르냐"며 다그쳤다. 주상원은 떳떳하게 "금희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라면서 "매형의 전처인 것도 안다. 그래서요"라고 되물었다.

이에 한준호는 기막혀하며 "둘이 사랑한다 치자. 어느 누가 이해하고 받아주겠냐. 정신차리고 현실 직시하라"고 충고했다.

주상원은 한준호의 멱살을 잡은 후 "서로 사랑하는데 무슨 권리로 막겠다는 것"이냐고 따지면서 "경고하는데 더는 못 참는다. 지금까지 참은 건 아직까진 당신이 내누나 남편이기 때문"이라고 말해 한준호를 분노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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