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남은 4경기에...벤투호 발탁+상위스플릿 싸움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9.19 18:03 / 조회 : 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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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이제 딱 4경기. 얼마 안 남은 일정에 정말 많은 것이 달렸다.


하나원큐 K리그1 2019가 정규리그 막바지를 향해 달려간다. 팀별 29라운드까지 치른 현재, 순위 싸움이 한창이다. 선두권, 4위권, 상위 스플릿 경쟁 등. 팀 차원에서만 중요한 건 아니다. 선수 개개인이 어필해 국가대표팀 승선이란 목표도 이뤄야 한다.

먼저 파울루 벤투호. 다음 대표팀 차출이 또 얼마 안 남았다. 9월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에서 조지아, 투르크메니스탄과 맞대결한 이들은 오는 10월 초 재집결한다. 이달 말 경에는 내달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스리랑카전, 북한전에 나설 명단을 공개한다.

파격적인 발탁이 나올 확률은 얼마 안 돼 보인다. 소집 해제 뒤 소속팀에서 서너 경기만 치른 이들을 대상으로 다시 명단을 꾸려야 한다. 또, 평가전이 있었던 9월과 달리 10월은 2차예선으로만 짜여 있다. 테스트에 앞서 결과가 먼저다. 다만 딱 23명이 아닌 여유 있게 몇몇 인물을 더 뽑고 있음도 짚어볼 만하다. 장기적 관점에서 당장 뛰지는 못하더라도 대표팀 분위기를 경험하고 훈련 중 벤투 감독에게 어필할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새로운 얼굴이 등장한다면 익히 알려진 해외파보다는 K리그일 가능성이 크다.

남은 4경기에 스플릿 희비도 갈린다. 당장 우승하고 강등되는 벼랑 끝 싸움은 아니다. 단, 상위와 하위로 나뉜 뒤에는 아무리 발버둥쳐도 운명을 바꿀 수 없다. 5위 강원FC부터 9위 성남FC가 승점 10점 내 분포해 있다. 특히 스플릿 경계인 6위 수원 삼성과 7위 상주 상무가 승점 39점 동률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 대진에도 눈길이 쏠린다. 당장 이번 주말부터 수원과 상주가 맞붙는 등 점입가경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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