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中, 히딩크와 결별 수순…올림픽대표 전담팀 설립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9.09.19 17:41 / 조회 : 869
image
거스 히딩크 중국 올림픽 대표팀 감독./AFPBBNews=뉴스1
중국축구협회가 U-22(22세 이하) 대표팀 전담팀을 꾸리며 거스 히딩크(73·네덜란드) 감독과 결별 수순을 밟는다.

중국축구협회는 1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중국 U-22 대표팀의 비효율적인 준비를 고려할 때 팀의 준비 작업을 강화하고 관리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협회는 U-22 축구 대표팀 준비 그룹을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이 부서가 팀의 훈련 등을 전적으로 책임진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가오 홍보(53) 전 중국 국가대표팀 감독이 팀장을 맡는다. 히딩크와 계약을 경질한다는 내용은 아니었지만 중국 시나스포츠 등 복수언론은 사실상 히딩크와 결별한다고 보도하고 있다.

히딩크 감독은 지난해 9월 중국 올림픽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했다. 2020 도쿄 올림픽 본선 진출을 목표로 달려왔지만 삐걱거리고 있다. 지난 9월 치른 두 차례 평가전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자 경질 여론이 일어났다. 9월 6일 북한전서 1-1로 비겼고, 8일 베트남에 0-2로 완패하고 말았다.

중국 언론들은 히딩크가 중국 리그를 보지 않고, 유럽에 주로 머무는 것을 문제 삼았고, 중국협회가 결국 칼을 빼든 모양새다.

한편, 중국 U-22 대표팀은 오는 11월 콜롬비아와 페루와 연달아 평가전을 계획하고 있다.



  • 트위터
  • 페이스북
  • 라인
  • 웨이보
  • 프린트
  • 이메일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