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에 반하다' PD "규현 MC? 성시경이 강력 추천"

상암=이건희 기자 / 입력 : 2019.09.1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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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현./사진=김휘선 기자


가수 규현이 성시경의 추천으로 '노래에 반하다' MC를 맡게 됐다.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는 tvN, XtvN 예능프로그램 '노래에 반하다'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박주미PD는 "규현의 MC 섭외는 성시경 씨의 강력한 추천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성시경은 "'내가 잘못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규현은 '노래를 반하다' MC를 맡은 소감에 대해 "자꾸 눈치가 많이 보인다. 내가 윤상, 성시경, 거미 선배님을 거슬리게 한 것이 아닌지에 대한 걱정이 든다"면서도 "나는 MC만 보면 된다. 합격을 주는 역할이 아니기 때문에 다행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규현은 또한 자신의 역할에 대해 "참가자들의 자기소개를 도와주는 역할이다. 또한 세 하트메이커(윤상, 성시경, 거미) 분들에게 질타를 받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노래에 반하다'는 지난 2017년 CJ ENM이 자체 개발한 이후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해외 시장에서 인기를 얻은 포맷 'Love at First Song'의 한국판이다. 서로의 모습을 보지 못한 채 목소리만으로 교감하던 남녀가 듀엣 공연에서 서로의 모습을 확인, 매칭에 성공한 커플끼리의 듀엣 공연을 통해 최고의 커플을 가리는 블라인드 듀엣 로맨스 프로그램으로, 오는 20일 오후 7시 4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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