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터데이' 전세계 최초 싱어롱 상영 25일부터 진행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9.09.19 14:42 / 조회 : 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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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예스터데이'(감독 대니 보일)이 전세계 최초로 싱어롱 극장 개봉을 확정했다.


19일 유니버셜 픽쳐스는 이 같은 사실을 전했다. '예스터데이'는 비틀즈가 사라진 시대에 유일하게 그들의 음악을 기억하는 무명 가수 잭이 비틀즈 노래들을 자신의 노래라고 부르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영화.

유니버셜 픽쳐스는 '예스터데이' 싱어롱 포맷 상영을 비틀즈어롱 개봉으로 타이틀을 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영 포맷 결정은 수개월 간 극비로 각고의 노력 끝 성사된 것으로 비틀즈 노래 가사가 극장 자막으로 올라가는 사용권과 저작권까지 모두 해결해야하는 과정을 통해 얻어낸 결과라는 후문.

'예스터데이' 측은 '알라딘' '겨울왕국' '보헤미안 랩소디' 등이 극장 싱어롱 행사로 관객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는 사실을 바탕으로 대한민국만 특별 상영 포맷을 요청, 어렵사리 수락을 받았다고 전했다.

영화사는 "비틀즈 노래 속에 담긴 가사는 영화의 주제이자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의 인생을 담아낸 것이다. 이번 '예스터데이' 비틀즈어롱 상영을 통해 함께 즐기면서 올가을 큰 위안과 힐링을 함께 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18일 개봉한 '예스터데이' 싱어롱 상영은 25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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