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性스캔들 파장→빠른 해명에도 연일 화제[스타이슈]

최현주 기자 / 입력 : 2019.09.19 06:37 / 조회 : 859
  • 글자크기조절
image
창간기획 '당당한 부자' 야구선수 양준혁 인터뷰 /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야구선수 출신 야구해설위원 양준혁이 성 스캔들에 휩싸여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8일 한 익명의 네티즌은 양준혁을 겨냥하는 폭로글을 인스타그램을 통해 게재했다. 그는 "양준혁. 방송에서 보는 모습. 팬서비스 하는 모습. 어수룩해 보이는 이미지의 이면, 숨겨진 저 사람의 본성"이라고 적었다.

이어 해당 글의 작성자는 "첫 만남에 구강성교 강요부터...당신이 몇년 전 임XX 선수랑 다를 게 없잖아. 뭐를 잘못한건지 감이 안 오신다면서요. 계속 업데이트 해드릴게 잘 봐요"라고 덧붙였다.

이후 양준혁의 소속사인 JH 스포테인먼트 홈페이지는 마비가 됐다. 19일 오전 6시 20분께 여전히 양준혁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고 있다.

해당 글의 작성자는 스캔들 파장이 일자 양준혁 관련 게시물을 비공개 처리한 데 이어 계정도 지운 상태다.


양준혁은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하면서 입장을 전했다.

그는 "제 발자취에 대한 모욕이며, 제 미래에 대한 어둠이 되어버린 이번 사건을 저는 반드시 제거하려고 합니다. 한 번 퍼진 사진과 내용은 평생 저를 따라 다닐 것이며 이는 저의 부모님과 동료를 비롯하여 미래의 동반자와 자식들이 볼 수도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미투 운동을 빌려서 하는 상대방의 이런 짓은 오히려 미투 운동의 본질을 폄훼하는 것으로 오도될 수도 있기에 이런 의미에서라도 바로 잡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저는 이번 유포사건을 바로 잡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라고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마지막으로 양준혁 해설위원은 "그러나 끝까지 지켜보아 주시고 저에 대한 신뢰를 잃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서 정면 돌파 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양준혁이 출연 중인 JTBC '뭉쳐야 찬다' 관계자는 이날 스타뉴스에 "지켜보는 중"이라며 조심스럽게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적지 않은 이미지 타격을 받은 양준혁은 빠른 해명으로 논란을 잠재운 듯했지만 여전히 대중의 양준혁을 향한 관심은 가라 앉지 않고 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