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성스캔들에 "정면 돌파"..방송 활동은?[★FOCUS]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9.09.18 22:32 / 조회 :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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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사진=스타뉴스


성스캔들에 휘말린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겸 야구 해설위원 양준혁이 법적 절차대로 해결, 정면으로 돌파하겠다고 한 가운데 향후 방송 활동에 여파가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양준혁은 18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날 온라인상에 퍼진 자신의 성스캔들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에는 한 네티즌이 쓴 글이 퍼졌다.

해당 글에는 "방송에서 보는 모습. 팬서비스하는 모습. 어수룩해 보이는 이미지의 이면, 숨겨진 저 사람의 본성"이라며 "첫 만남에 XXXX 강요부터...당신이 몇년 전 XX 선수랑 다를게 없잖아. 뭐를 잘못한 건지 감이 안 오신다면서요. 계속 업데이트 해드릴게 잘 봐요"라고 했다. 더불어 '양준혁' '양신' 등 양준혁을 지목하는 내용을 해시태그로 달았다. 이와 함께 양준혁으로 추정되는 사진까지 공개해 논란은 커졌다.

이에 양준혁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현재 인터넷상으로 저의 잠자는 사진과 글이 게재되면서 여러 시민들로 하여금 굉장한 오해를 불러 일으킬만한 내용으로 포장되어 퍼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저는 이번 유포사항과 관련 하여 변호사를 통하여 법적인 절차로 해결을 하려고 합니다"고 전했다.

또한 "유명인이라는 이유로, 그리고 남자라는 이유로 공격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며 "저는 유명인이기 전에 한 사람으로서 늦은 나이이기에 좋은 만남을 가지려 하였고, 그러한 과정에서 상대방을 만났으나 애초의 느낌과 다르게 만날수록 서로가 맞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러한 과정은 이 땅 위에 사는 누구라도 자연스럽게 벌어질 수 있는 과정이었습니다"고 설명했다.

양준혁은 "그런데 상대방은 순수하게 사람과 사람, 이성의 만남이라는 것을 넘어 어떤 다른 생각이 있었던 것은 아닌지 의문입니다. 더욱이 지금 이슈가 되고 있는 사진과 글을 보면 그러한 생각은 더 확고해지는 것 같습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이번에 유포된 사진과 글은 '미투'라는 프레임 속에 저를 가두고 굉장히 악한 남자의 그것으로 몰고 가려는 의도가 다분히 보이입니다만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그와 저 사이에는 한 남자와 한 여자의 자연스러운 만남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으며, 시간이 흐르면서 서로가 맞지 않는다는 생각에 이별을 택한 것인데 이 과정에서 악의적인 감정을 품고 진실을 호도하는 글을 올린 상대방은 도대체 무엇을 택하려 하는 것인지 의아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는 입장을 전했다.

끝으로 양준혁은 "저를 응원해 주시고 아껴 주셨던 팬 여러분들께 물의를 일으킨 점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며 "그러나 끝까지 지켜보아 주시고 저에 대한 신뢰를 잃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서 정면 돌파 하겠습니다"고 밝혔다.

양준혁이 성스캔들과 관련해 입장을 밝힌 가운데, 그가 출연 중인 방송의 거취 문제도 이목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먼저 양준혁이 출연 중인 JTBC '뭉쳐야 찬다'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지켜보는 중"이라며 조심스럽게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앞서 JTBC 관계자는 양준혁의 입장 발표 전 "개인 입장을 발표한 게 아니라서 이야기 해드릴 수 있는 게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양준혁은 MBC 스포츠 플러스에서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MBC 스포츠 플러스 관계자는 양준혁의 성스캔들 논란에 "상황을 조금 더 파악 중이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방송사는 아직까지 양준혁의 거취는 사태를 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으로 보인다. 사건의 진위 여부가 명확히 밝혀지는 것에 따라 적절한 결정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양준혁이 이번 성스캔들과 관련해 부인, 법적으로 강경 대응에 나선 가운데 논란이 됐던 글이 게재된 SNS 계정은 삭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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