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왼 오바도즈 "방탄소년단·아미 저격? 불쾌감 선사하고 싶어서"

강민경 기자 / 입력 : 2019.09.19 06:15 / 조회 :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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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왼 오바도즈 /사진=오왼 오바도즈 인스타그램

그룹 방탄소년단과 팬클럽 아미를 저격하는 커뮤니티의 글을 인용했던 래퍼 오왼 오바도즈가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오왼 오바도즈는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어차피 듣지 않고 오보 내는 건 그들의 문제이지 내 문제가 아닙니다. 국힙(국내 힙합) 팬층이 어떤 고민을 갖고 있고, 어떤 목소리를 내면서 본인이 좋아하는 아티스트들을 대변하는지는 스크롤 올려서 직접 확인하세요"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여러분들이 오역하고 마녀 사냥으로 국힙 래퍼들에게 상처 준 행동이 잘못으로 밝혀졌을 때 아무런 사과도 없이 은둔한 만큼 저도 한 명의 플레이어로서 이런 현상을 방관할 수 없다고 느꼈고, 커뮤니티에서 어떤 이야기를 하는지 그리고 그 이야기가 정확한 사실을 기반으로 한 이야기가 아닌 극단적인 의견을 표출하고 있다는 점에서 글을 공유해서 불쾌감을 선사해드리고 싶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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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왼 오바도즈 인스타그램

오왼 오바도즈는 "그 글은 제가 작성한 게 아니지만 메시지들 보내주시는 걸 보아하니역시 여러분들은 본인의 과오에는 너그럽고 진실에는 관심이 없다는 걸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제 잘못을 들추고 싶으시면 들추세요. 저는 어차피 숨길 마음 없고 반성하고 전진하고 있습니다. 국제적인 가수의 팬덤이라는 사람들이 이렇게 편파적일 수 있고 듣지 않고 막무가내로 험담을 한다는 사실이 안타깝습니다. 사랑과 평화를 추구한다는 가수의 팬덤이 불러일으킨 억측과 모욕 그리고 은둔을 언제까지 그러려니 하고 수용해야 합니까?"라고 되물었다.

마지막으로 오왼 오바도즈는 "그저 제 실수들로 본인들의 실수를 눈 가리고 아웅 하고싶었던 게 아닌지요? 올바른 소비자, 올바른 팬덤이 형성되는 그날까지 저도 올바른 한 명의 플레이어가 될 때까지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오왼 오바도즈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수란, 비프리, 빈지노, 박재범, 창모, 해시으완, 이로한 등등 더 있나 모르겠는데 좌표 찍고 테러 당한 사람들만 이정도고 그 팬덤들 하는 짓거리 보면 제발 힙압이랑 연 끊었으면"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오왼 오바도즈는 특정 그룹 멤버를 언급하며 "이제 와서 국힙에서까지 인정받고 싶어하는 욕심이 좋게 보이진 않는다. 음악이 좋았으면 닥치고 있었을텐데 랩은 진짜 아님"이라고 저격했다. 그가 해당 그룹과 멤버의 이름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방탄소년단이라고 추측이 가능했다. 전날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의 열애설로 인해 래퍼 해시스완에게 불똥이 튀었기 때문이다. 이후 오왼 오바도즈는 이 글은 자신이 쓴 게 아니며 힙합 커뮤니티에 올라왔던 글을 가지고 온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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