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리뷰] '프리드릭 완봉·스몰린 2홈런' NC, 선두 SK 격침! PS 매직넘버4

인천=한동훈 기자 / 입력 : 2019.09.18 20:57 / 조회 : 2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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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스몰린스키.
NC 다이노스가 선두 SK 와이번스를 격침하며 가을야구 매직넘버를 '4승'으로 줄였다.

NC는 1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SK전에 6-0으로 완승했다. 이날 승리로 70승 1무 65패를 기록한 NC는 4승을 추가하면 자력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다.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이 눈부셨다. 선발투수 프리드릭이 완봉으로 시즌 7승(3패)을 신고했다. 스몰린스키는 4타수 2안타 2홈런 3타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NC는 2회초 터진 스몰린스키의 선제 솔로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스몰린스키는 2사 후 등장해 SK 선발 소사의 초구를 타격해 좌측 담장을 넘겼다. 시즌 7호.

스몰린스키는 4회초에도 매서운 타격감을 자랑했다. 연타석 홈런을 쏘아 올렸다. 1사 후 양의지가 2루타를 때려 포문을 열었다. 박석민이 삼진을 당했지만 스몰린스키가 해결사로 나섰다. 스몰린스키는 2사 2루서 다시 좌측 담장을 넘겼다. 1볼 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패스트몰을 타격했다. 시즌 8호.

5회에는 벤치의 작전이 들어 맞았다. 선두타자 권희동이 볼넷 출루한 뒤 페이크 번트 강공 전환이 적중했다. 무사 1루서 김성욱이 번트를 대려다가 방망이를 고쳐잡고 중전안타를 만들어냈다. 계속된 무사 1, 3루서 이명기가 2루 땅볼로 타점을 올렸다.

4-0으로 앞서가던 NC는 6회초 2점을 추가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선두타자 양의지가 중견수 뒤 2루타로 나간 뒤 박석민의 희생번트로 3루까지 갔다. 1사 3루서 SK 소사의 폭투가 나와 양의지가 홈에 무혈입성했다. 2사 후에는 노진혁이 벼락같은 홈런을 폭발시켰다. 노진혁은 초구를 통타 우측 담장을 넘겼다. 시즌 13호.

8회까지 100구를 던진 프리드릭은 9회에도 마운드에 올라왔다. 선두타자 최정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완봉에 다가섰다. 정의윤에게 우중간 2루타를 맞았으나 이재원을 2루 땅볼로 아웃시켜 한숨을 돌렸다. 2사 3루에서는 로맥을 3루 땅볼로 잡아 완봉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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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프리드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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