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원태인, 18일 1군 말소... 사실상 시즌 마무리 [★현장]

포항=김동영 기자 / 입력 : 2019.09.1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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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원태인.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 '루키' 원태인(19)이 18일 1군에서 말소됐다. 다소 일찍 시즌을 마치게 됐다.

삼성은 18일 포항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김승현(27)을 1군에 올렸고, 원태인을 1군에서 뺐다.


삼성은 18일 LG전을 포함해 오는 28일까지 10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원태인은 이날 말소되면서 산술적으로 28일이면 등록이 가능은 하다. 하지만 사실상 시즌을 마쳤다고 볼 수 있다.

원태인은 올 시즌 26경기 112이닝, 4승 8패 2홀드, 평균자책점 4.82를 기록했다. 전반기에는 신인왕의 강력한 후보로 꼽혔으나, 후반기 들어 주춤했다.

그래도 최근 3경기에서 6이닝 4실점-5이닝 4실점(3자책)-6이닝 2실점으로 어느 정도 회복한 모습을 보였다.


시즌 전체로 봐도 데뷔 첫 시즌 100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삼성 선발진의 한 축을 맡았다. 고졸 신인답지 않은 데뷔 시즌을 보냈다. 조금 일찍 시즌을 접으며 내년 시즌을 대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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