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해서 더 특별해"..'청일전자 미쓰리', 이혜리의 인생작 될까[종합]

강남=최현주 기자 / 입력 : 2019.09.18 15:31 / 조회 : 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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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tvN


배우 이혜리, 김상경, 엄현경, 차서원이 시청자들에게 '진짜 우리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해 뭉쳤다.

18일 서울 강남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는 tvN '청일전자 미쓰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tvN 새 수목 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연출 한동화, 극본 박정화)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해당 행사에는 이혜리, 김상경, 엄현경, 차서원, 한동화 PD가 참석했다.

'청일전자 미쓰리'는 위기의 중소기업 '청일전자' 직원들이 삶을 버텨내며 함께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휴먼 오피스 드라마다. 오는 25일 첫방송된다.

망하기 일보 직전의 '청일전자' 말단 경리에서 대표이사로 등극한 이선심(이혜리 분)과 현실의 쓴맛을 아는 까칠한 상사 유진욱(김상경 분) 부장, 그리고 오합지졸 직원들이 뭉쳐 회사를 살리기 위한 극한의 심폐 소생 프로젝트를 펼친다.

우리 주변 어디에나 있을 법한 평범한 사람들의 특별한 성장기이자 '웃픈' 성장기가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공감을 선사한다.

먼저 한PD는 기존의 오피스물과의 차이점으로 평범함을 꼽았다. 그는 "'청일전자 미쓰리'는 중소기업이 밀집된 공단을 배경으로 만든 작품이다. 기존의 보던 오피스물과는 다른 조금 더 생소할 것이다. 평범한 사람들, 극히 평범해서 오히려 더 특별한 느낌으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이혜리는 1년 8개월 만에 안방극장 복귀다. 이에 그는 "제목부터 '청일전자 미쓰리'라서 부담이 당연히 된다. 오랜만의 도전이라 신중하게 선택했다. 감독님과 처음 미팅을 하고 생각이 많이 바꼈다. 감독님도 저도 이 작품이 도전이라고 생각했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그는 "감독님이 '결과가 좋지 않아도 창피한 건 하지말자 제대로 해보자'라고 해주셨다. 그 말이 저에게 큰 힘이 됐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건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는 현실을 고스란히 옮겨 놓은듯한 '청일전자' 패밀리의 활약과 네 사람의 케미스트리다.

'공감 캐릭터'로 돌아오는 이혜리와 '믿보배' 김상경의 흥미로운 '멘토-멘티'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 이혜리는 극 중 청일전자 말단 경리 역할 이선심 역할을 맡았으며 김상경은 극 중 청일전자 영업부장 유진욱으로 분했다.

이혜리는 "어머니가 공장에서 일을 오래하셨다. 세트가 낯설지가 않고 친근한 느낌이 들어서 쉽게 다가갈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작품을 선택할 때 상대 배우가 중요한데 상경 선배님이 한다는 소리를 듣고 위안이 되고 편안했다. 작품 선택의 이유가 됐다. 선배님이 생각보다 분위기 메이커라서 촬영 현장이 편안했다. 그러면서도 조언도 부드럽게 잘해주셨다.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김상경은 "혜리 씨는 제가 본 여배우중 가장 여배우 같지 않은 여배우였다. 예뻐보이려고 한다거나 까다롭거나 하는 모습이 전혀 없었다. '원래 저럴까? 정도로 털털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혜리 씨가 극 중 맡은 선심이라는 역할은 이혜리만 할 수 있는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혜리 씨의 인생작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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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tvN


엄현경은 극 중 욕망의 화신 청일전자 경리팀장 구지나 역을 맡았고 차서원은 TM저자 동반성장팀장 박도준으로 분해 연기한다.

엄현경은 "혜리 씨가 털털한 건 알고 있었는데 생각한 것보다 사내 같은 매력이 있었다. 굉장히 거리낌 없고 편하게 해줘서 만난 지 얼마 안 됐는데도 친한 느낌이 들었다. 저도 모르게 속마음을 이야기할 정도로 편안한 매력이 있다"라고 칭찬했다.

이에 이혜리는 "현경 언니와 빠른 속도로 친해졌다. 제가 털털해서가 아니라 오히려 연장자가 털털해야 친해지는 법인데 언니가 친구처럼 편하게 잘 대해줘서 케미스트리가 드라마에도 잘 비춰질 거라 생각한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엄현경은 감독님을 향한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캐릭터도 캐릭터지만 감독님이 배우의 장점을 잘 끌어내 주셔서 좋았다. 기존에 했던 연기보다는 자연스러운 연기를 할 수 있게 해주셔서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작품 하길 잘했다' 생각이 들었다"라고 했다.

이혜리는 "'혜리가 이런 모습이 있었구나'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 선심이는 순수하다기보다 약한 아이 같았다. 혼자 힘으로 할 수 있는 게 없으니 다른 힘을 빌리고 싶어하는 인물이라고 생각한다. 마냥 해맑고 순수하지는 않은 캐릭터다. 안타까운 게 많은 친구라서 선심이를 그대로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배우들은 '청일전자 미쓰리'의 관전 포인트를 설명했다. 차서원은 "드라마의 장면 장면이 소소하지만 확실한 신이 있다고 생각한다. 촘촘하게 많은 리허설과 대본 리딩을 통해서 꼼꼼하게 장면을 준비하고 있다. 그런 부분을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엄현경은 "아무 생각없이 고민없이 보기에 좋은 드라마라고 생각한다. 선선한 날씨에 마음 편하게 볼 수 있는 드라마라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김상경은 "현장에서 즐겁고 행복하게 찍는 게 1차 목표였는데 그건 이미 이뤘다. 시청자분들도 '진짜 이야기'를 보고 싶으면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혜리는 "'청일전자 미쓰리'는 아무래도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장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혜리는 "공장 사람들과 함께하는 '팀케미'도 있다. 한 번 빠지면 헤어나오기 힘들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끝으로 한PD는 "촬영하기 3개월 전 캐스팅이 끝나고 다 같이 모여서 리딩하고 회의하고 준비를 많이 했다. 좋은 연기를 많이 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노력한 만큼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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