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핫피플] U-20 월드컵 후 성장한 이지솔, “높아진 인기 어색하나 괜찮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9.18 12:09 / 조회 : 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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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대전] 한재현 기자= 대전 시티즌 수비의 현재이자 미래이며 U-20 월드컵 준우승 주역 이지솔은 갈수록 점점 성장하고 있다.

대전은 지난 17일 부산 아이파크와 하나원큐 K리그2 2019 28라운드 홈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비록 승리하지 못했지만, 최근 4경기 무패(1승 3무)에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55득점으로 리그 최고 득점력을 자랑하는 부산을 상대로 실점을 내주지 않았다.

그 중심에는 이지솔이 있었다. 그는 스리백 중앙에 서서 완벽한 수비는 물론 리딩 역할을 잘 해냈다. 이제 만 20세인 어린 수비수 답지 않게 성숙한 플레이를 펼쳤다. 이로 인해 선발로 나섰던 노보트니-한지호-권용현 스리톱은 물론 교체로 출전한 이정협과 이동준까지 묶어냈다.

이지솔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최하위를 벗어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스리백, 포백 변화를 줬던 이흥실 감독님 선택이 적중했다”라며 “시즌 초반 끈끈함이 다시 생겼다. 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했다. 감독님 지시를 따르면서 무승부와 승리를 가져온 것 같다”라고 결과와 경기력에 만족했다.

그는 지난 6월에 열린 2019 FIFA 폴란드 U-20 월드컵에서 주전 수비수로 나서 훌륭한 수비로 준우승에 기여했다. 이후 대전으로 돌아온 이후 꾸준히 경기를 뛰었다. 자신감까지 붙었기에 그의 기량은 더 좋아졌다.

이로 인해 지난 9월 U-22 대표팀 김학범 감독의 선택을 받아 소집될 정도다. 그는 “똑같이 한다고 생각하는데 주위에서 여유가 있다고 말을 해준다. 어떤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겸손을 잃지 않았다.

U-20 월드컵 이후 달라진 건 기량뿐 만 아니다. 이제 평소에도 많은 팬들이 알아봐주고 있다. 이지솔은 “지하철 타러 갈 때 알아봐주시는 팬들이 많다. 처음에 같이 사진 찍을 때 어색했다. 지금은 괜찮다”라고 웃었다.

그러나 이지솔은 현재에 만족하지 않았다. 2020년 1월에는 도쿄 올림픽 예선을 겸한 AFC U-23 챔피언십이 있고, 통과하면 도쿄 올림픽 본선이 있다. U-20 월드컵 이후 강해진 이지솔 입장에서 큰 꿈을 가지고 있으며,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 남아야 한다.

그는 “지난 9월 소집 때 U-20 대표팀 동료들을 만나 반가웠지만, 대부분 수비수라 경쟁자다. 서로 잘 알고 있다.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나는 아직 경기력에서 기복이 있다. 소속팀 형들에게 물어보면서 보완하고 있다”라고 더 높은 성장을 다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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