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은 안돼요' 크랭크업..류승룡→무진성, 말맛 코미디 예고

강민경 기자 / 입력 : 2019.09.18 08:41 / 조회 : 1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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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입술은 안돼요' 크랭크업


영화 '입술은 안돼요'(가제, 감독 조은지)가 모든 촬영을 마치고 크랭크업했다.

18일 '입술은 안돼요' 측은 "국내 촬영에 이어 동유럽 국가인 리투아니아 촬영분을 모두 마치고 크랭크업했다"고 밝혔다. '입술은 안돼요'는 7년째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현(류승룡 분) 앞에 천재 작가지망생 유진(무진성 분)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류승룡은 극중 7년째 글을 쓰지 못하는 베스트셀러 작가 현으로 분한다. 창작의 고통에 휩싸인 고독한 작가의 모습과 인간미 넘치는 반전의 코믹 연기를 통해 또 다른 인생 캐릭터를 예고했다. 오나라는 현의 전 부인인 미애 역을 맡았다. 헤어진 남편과 상상초월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는 쿨한 성격의 소유자로 특유의 밝은 에너지 가득한 매력을 뽐낼 전망이다.

김희원은 현의 오랜 친구이자 출판사 사장 순모로 분해 류승룡과의 우정과 애증 사이의 절친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 여기에 이유영과 성유빈이 각각 정원, 성경으로 분해 비글미 넘치는 케미스트리를 엿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2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발탁된 무진성은 베스트셀러 작가 현과 함께 작업하는 천재 작가지망생 유진 역을 맡아 류승룡과 신선한 조합을 예고했다.

류승룡은 "촬영장은 언제나 즐거운 소풍 같았고 모든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오랜 친구 같았다. 더할 나위없이 편안하고 즐거운 촬영이었다"고 밝혔다. 오나라는 "배우들과 대사를 주고 받는 게 정말 재밌었고 모든 배우, 스태프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뜻깊었다. 즐겁게 촬영한만큼, 관객에게도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영화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원은 "촬영하는 매 순간이 너무 즐거웠다. 모든 배우, 스태프들의 뜨거운 열정과 진심이 스크린을 통해 전해지길 바란다", 이유영은 "언제나 설레는 촬영 현장이었다. 감독님과 스태프들, 모든 배우들이 정말 열심히 만들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성유빈은 "배울 점이 많았고, 또 다른 나를 보여줄 수 있는 영화였으며 행복하게 촬영했다. 끝나서 아쉽지만 영화를 빨리 보고 싶은 마음이다", 무진성은 "기회를 주신 조은지 감독님께 가슴 깊이 감사드리며 늘 동경하고 존경해오던 류승룡 선배님과 파트너로서 작품에 임한 시간이 꿈을 꾸듯 행복했고 영광이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조은지 감독은 "첫 장편영화라 긴장을 많이 했었는데, 함께 촬영해준 배우분들과 스태프들 덕분에 무사히 촬영이 끝난 것 같다. 마지막까지 즐겁고 신나게 작업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좋은 영화가 탄생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입술은 안돼요'는 후반작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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