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이, 14시간 경찰 조사 후 한 말.."물의 일으켜 죄송" [스타이슈]

강민경 기자 / 입력 : 2019.09.18 06:23 / 조회 : 1089
image
비아이 /사진=뉴스1

마약 투약 의혹을 받고 있는 그룹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23·김한빈)가 14시간이 넘는 경찰 조사를 마친 뒤 취재진 앞에서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하다"고 말했다.

지난 17일 뉴스1에 따르면 비아이는 오전 9시에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출석 후 14시간 15분 만인 오후 11시 15분께 나섰다.

대마 구매 및 흡입 혐의를 받고 있는 비아이는 경찰 조사에서 일부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비아이를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했다.

14시간 경찰 조사를 마치고 나온 비아이는 "(공익제보자 A씨에게) 대마초를 구해달라는 메시지를 보낸 적 있냐"는 취재진의 물음에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마약 투약 혐의 인정,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와 공익신고자가 만난 사실을 아는 지 등에 대해서는 "죄송하다"라고만 말했다.

또 비아이는 팬들에게 한 마디 해달라는 요청에 "너무 죄송하고 실망시켜 드려 죄송하다"고 말한 뒤 자리를 떴다.

경찰은 비아이 소환 전날 16일 공익제보자 A씨를 참고인으로 소환해 공익제보한 내용의 진위 여부를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뿐만 아니라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붙잡혔던 당시 비아이의 마약투약 의혹을 제기했다 진술을 번복하는 과정에서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의 회유와 압박이 있었는지 등에 대해서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익제보자 A씨는 2016년 8월 수사기관에 긴급체포 됐을 당시 'LSD를 구입해달라, '마약을 살 때 도움을 받았다' 등 비아이가 자신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경찰에 제공했다. 당시 A씨는 총 3차례 경찰 조사를 받았고, 마지막 조사 때 앞선 두 차례의 조사와 다르게 비아이가 마약을 확보하거나 투약한 사실은 없다고 진술을 번복한 바 있다.

A씨의 진술 번복으로 인해 A씨만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면서 사건이 종결됐다. 진술 번복으로 인해 A씨는 비아이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 측의 회유를 받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하지만 올해 6월 A씨가 비아이 마약사건과 이 과정에서 YG엔터테인먼트로부터 외압을 받았다는 등의 내용을 국민권익위원회에 공익 신고하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다.



  • 트위터
  • 페이스북
  • 라인
  • 웨이보
  • 프린트
  • 이메일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