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률 63%, 시메오네는 'Mr. 유럽' (西 언론)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9.18 02:13 / 조회 : 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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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채태근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이끄는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유럽 무대 성과가 데이터로 입증됐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시메오네는 Mr. 유럽”이라는 간결한 문구로 시메오네 감독의 유럽대항전 업적을 높이 샀다. 아틀레티코는 19일 오전 4시(한국시간) 유벤투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UEFA 챔피언스리그 2019/20시즌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어느덧 유럽 무대 91번째 경기다. 이는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었던 미겔 누네즈 감독과 타이다. 하비에르 이루레타 감독(데포르티보 라 코루냐) 70경기, 비센테 델 보스케(레알 마드리드) 69경기, 故 요한 크루이프 감독(FC 바르셀로나) 68경기로 뒤따르고 있다.

모두 오래된 이름들이다. 라리가를 대표하는 감독으로 시메오네의 유럽 커리어는 독보적으로 쌓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시메오네의 기록은 양 뿐만 아니라 질에서도 높이 평가받을 만하다.

90경기 중 57승(챔피언스리그 34승, 유로파리그 21승)을 거두며 63.3%의 높은 승률을 자랑한다. 50%대에 머무른 델 보스케, 요한 크루이프, 미겔 누네즈를 훨씬 웃돌았다. 패배는 20번(챔피언스리그 16패, 유로파리그 4패)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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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UCL 우승 트로피가 아쉬울 뿐이다. 시메오네는 2차례 UCL 결승전에서 모두 레알 마드리드에 패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하지만 아틀레티코와 함께 하는 시메오네의 질주가 끝나지 않았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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