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희생양?’ PSG, 조별리그는 ‘15년째 홈 무패’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9.18 01:35 / 조회 : 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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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채태근 기자= ‘왠지 고비를 넘지 못하는 팀.’ 최근 몇 년간 유럽 무대에 남긴 파리 생제르망의 이미지다.


하지만 조별리그에선 전혀 다른 팀이다. PSG는 19일 오전 4시(한국시간) 홈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UEFA 챔피언스리그 2019/20시즌 조별리그 1차전을 갖는다.

스페인 ‘마르카’가 “조별리그에서 극강의 모습을 보여주는 PSG”라고 보도하며 토너먼트 단계와는 전혀 다른 PSG의 기록을 조명했다.

막대한 투자에 힘입어 유럽의 신흥강호로 떠올랐지만 PSG는 최근 몇 년간 수차례 전통의 강호들에 발목을 잡히며 UCL 8강 장벽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1차전을 잘 치르고도 2차전에서 믿기지 않은 패배로 다음 라운드 티켓을 헌납하는 악순환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016/17시즌 16강 바르셀로나전, 2018/19시즌 16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등이 상징적이다.


하지만 조별리그에선 무려 15년 동안 홈 패배가 없다. 2004년 12월 CSKA 모스크바에 1-3으로 패한 이후 21경기 무패(15승 6무)를 달리고 있다.

최근 2시즌 동안 PSG는 조별리그 12경기에서 42골, 경기당 평균 3.5골을 터뜨리는 화력을 자랑했다. 올 시즌은 조별리그 1차전이 만만치 않은 레알이다. 조별리그 홈경기에서 여전히 막강한 경기를 보여줄지 팬들의 관심을 모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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