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파당' 공승연X김민재X서지훈, 삼각관계 가속화..긴장↑[★밤TV]

손민지 인턴기자 / 입력 : 2019.09.18 06:01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JTBC 월화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방송 화면 캡쳐.



'꽃파당'이 빠른 전개와 쫀쫀한 삼각관계로 '웰메이드' 로맨스 사극의 탄생을 알렸다.


17일 오후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극본 김이랑, 연출 김가람, 제작 JP E&M·블러썸스토리)에서는 왕으로 등극하는 이수(서지훈 분)와 그런 이수를 찾다가 하룻밤 함께 보내게 되는 개똥(공승연 분)과 마훈(김민재 분)의 러브라인까지 다채로운 이야기가 숨 쉴 틈 없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수는 개똥과의 혼례를 앞두고 의문의 자객들에게 끌려갔다. 선왕의 핏줄로서 궁궐 사람들에게 부름을 받은 것. 이를 알리 없는 개똥과 마훈은 이수를 찾으러 떠났다. 이 과정에서 마훈과 개똥은 뜻하지 않은 달달기류를 뿜으며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선사했다.

마훈은 신부 복장 때문에 말에 올라타지 못하는 개똥을 발견하곤 먼저 말에 올라타 손을 내밀었다. 그는 "그자에게 받을 게 한두 푼이 아니다"라고 핑계를 대면서 개똥이 이수를 찾는 것을 도왔다.


'해시'가 되어 두 사람은 갈 곳을 찾아 두리번거렸다. 마훈의 눈길을 끈 곳은 바로 주막. 개똥은 방을 두 개 달라는 마훈의 말을 막고 "방을 하나 달라"면서 "같이 자면 아끼는 돈이 얼만데"라고 말했다.

혼례 복장을 한 개똥을 보고 주모는 두 사람을 신혼부부라고 오해했다. 주모는 방에 합환주 등 첫날밤 상을 차려주면서 "힘!"이라고 응원해 두 사람을 민망하게 했다.

본의 아니게 첫 날밤을 치르게 된 상황. 마훈은 개똥의 비녀를 풀어주며 "원래 신랑이 내려줘야 하는 것"이라며 "조만간 네 머리를 제대로 올려줄 신랑을 찾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수는 즉위식을 통해 왕이 됐다. 그는 왕으로서의 하루하루를 개똥을 향한 그리움으로 보냈다. 비가 많이 내리는 밤, 그는 "우리 개똥이 비오는 거 무서워하는데"라며 걱정했다.

그 시각 개똥은 이수(김수)를 찾아 곳곳을 헤매다 비를 맞으며 두려움에 떨고 있었다. 마훈은 그런 개똥에게 다가 와 우산을 씌워줬다.

개똥은 여전히 이수에 대한 순애보를 간직하고 있었다. 마훈이 "왜 이렇게까지 하냐"고 하자 그녀는 "수랑 나는 식구다. 무슨 일이 있어도 내 편이 돼주는 가족"이라고 답했다.

마훈은 "니 서방 도망간 거 맞다. 언제까지 미련하게 기다릴 거냐"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개똥은 "차라리 그런 거였음 좋겠다"며 "납치라도 당한 거면 어쩌겠냐"고 걱정하며 그간 쌓아왔던 울음을 터뜨렸다.

그때 이수가 살던 초가집에 자객들이 급습했다. 마훈은 개똥을 데리고 구석으로 숨었고, 밀착하는 바람에 마훈과 개똥은 얼굴을 가까이 마주했다. 두 사람의 눈빛에 궁에서 개똥을 걱정하는 이수의 모습이 더해지며, 세 사람이 엮어나갈 삼각관계의 긴장감이 폭발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