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파당' 서지훈, 세자였다..정체 알고 '멘붕'[★밤Tview]

손민지 인턴기자 / 입력 : 2019.09.17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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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월화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방송 화면 캡쳐.



'꽃파당' 대장장이 서지훈의 진짜 정체는 세자였다.


17일 오후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극본 김이랑, 연출 김가람, 제작 JP E&M·블러썸스토리)에서는 혼롓날 의문의 자객 습격을 받고 궁으로 끌려가는 이수(서지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수(김수)는 혼례를 앞두고 어머니가 남긴 유품인 비녀를 가져오기 위해 집으로 향했다. 그의 신부인 개똥(공승연 분)과 꽃파당 멤버들은 기다려도 오지 않는 이수가 도망쳤다고 오해했다.

개똥은 "내가 뭐라했소. 비 오는 날은 재수가 없다지 않소"라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이수의 아버지 김가는 집에서 흐트러진 물건들을 발견하고 사라진 이수를 찾으러 말을 타고 떠났다. 그를 본 마을 사람은 "김가가 저렇게 말을 잘 탔나"라며 놀라워했다.


기절했던 이수는 깨어난 후 자신을 향해 고개를 숙이는 영의정 마봉덕(박호산 분)을 보고 의아해했다. '마마'라고 호칭하는 마봉덕에게 이수는 "사람을 잘못 보셨다"고 했지만 마봉덕은 "이곳은 궐이고 마마께서 앞으로 지내실 집"이라며 그를 궁으로 데려갔다.

한편 궐 안에서는 이수를 두고 신하들간에 설전이 벌어졌다. 마봉덕은 "전하의 혈육이 궐 안에 계시다"고 주장했고, 좌의정 강몽구(정재성 분)는 "천하디 천한 대장장이가 어찌 전하의 혈육"이냐며 반박했다.

그때 이수의 아버지 김가가 "증좌 여기 있다"며 문을 열고 등장했다. 김가의 진짜 정체는 선왕의 지시를 받고 이수를 보살펴온 내금위장이었다. 신하들은 "저 자는 20여 년에 사라진 내금위장"이라며 기함했다.

김가는 "세자마마 잘 보살피라는 선왕 전하의 밀지가 있었다"면서 선왕(조성하 분)이 남긴 증좌를 공개했다. 거기에는 '이수'라는 이름이 적혀있었다.

그 시각, 이수는 "뭐가 잘못됐어. 이럴 리 없다"며 갑작스레 주어진 '세자'라는 자신의 지위에 혼란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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