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브이 배성우 대표 "노이즈·신승훈 매니저로 시작"(인터뷰①)[스타메이커]

[스타메이커](57)더블브이엔터테인먼트 배성우 대표

한해선 기자 / 입력 : 2019.09.18 10:30 / 조회 : 991
편집자주[스타메이커] 스타뉴스가 스타를 만든 매니저, '스타 메이커'(Star Maker)를 찾아갑니다. '스타메이커'는 대중의 사랑을 받는 스타 뿐만 아니라 차세대 스타를 발굴한 국내 대표 매니저들과 만남의 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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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브이 엔터테인먼트 배성우 대표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방송인 지상렬, 정가은, 김주희 아나운서, 조은나래 아나운서, 개그맨 강성범, 오세일 헤어디자이너, 가수 이상미, 모델 겸 방송인 김효진, 배우 원기준

더블브이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들의 장르가 무궁무진하다. 이를 통해 배성우 대표(50)가 생각하는 회사의 지향점을 엿볼 수 있다. 당초 기획에 관심이 많았던 배성우 대표는 예능 분야에서 가능성을 발견하고 '종합 엔터테인먼트'로 음악, 연기까지 영역을 확장했다.

더블브이는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선진화와 세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콘텐츠 기획 및 제작부터 연예인 매니지먼트, 신인개발 등 다방면으로 가치를 창출하길 원하고 있다. 특히 잠재력 있는 연예인을 발굴해 방송가에 두루 노출하는 것을 운영 방식으로 하고 있다.

반전은 배성우 대표가 가요 매니저 출신이란 것이다. 고등학교 때 밴드부를 시작, 중앙대 관현악과 호른 악기 전공을 했다. 하지만 몸의 피는 팝인데 클래식을 하고 있었다고. 매일 가요, 팝을 듣던 차에 절친 홍종구가 노이즈로 데뷔했고, 노이즈의 일을 봐주면서 1993년부터 매니저의 세계에 발을 들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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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브이 엔터테인먼트 배성우 대표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매니저를 처음 하기로 마음 먹었던 계기는?

▶대학교를 다니다가 작곡가 프로듀서가 되려고 생각했기 때문에 현장에서 일을 해보고 싶었다. 주위에서 이 일에 대해 만류했지만 내가 하고 싶어 밀어붙였다. 하지만 직접 곡을 만들고 보니 재능이 없다는 걸 느꼈다. 악기를 주변에 다 주고선 군대를 갔다온 후 제작자가 되려고 했다. 당시 90년대 음반이 활기였는데 신승훈, 김건모, 노이즈, 박미경이 있던 모아기획에서 처음 일을 시작했다.

-처음 담당했던 연예인들은 누가 있나?

▶처음엔 노이즈의 로드매니저로 일을 시작했다. 박미경이 그 다음 전담 가수였다. 강원래 아내인 김송이 있었던 그룹 콜라도 담당했고 신승훈, 김건모에도 지원을 나갔다. 녹음실, 연습실, 기획도 했는데 지금 음악 시스템의 초기였지만 굉장히 컸다. 100만 장 음반이 팔렸던 시기이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일하면서 모아기획에서 굉장히 많은 걸 배웠다. 이후에 노이즈와 독립하고 신승훈과 도로시뮤직으로 일했다. 그 때도 밤낮 가리지 않고 일을 하며 매니저 일을 많이 배운 시기였다. 했다.

-신승훈과 함께 일하면서 매니저로서 가장 크게 깨달은 점이 있다면?

▶아티스트가 화려하게 무대에 서면 소속사와 매니저는 아티스트의 '물갈퀴' 역할을 해주는 것이라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열심히 역할을 해줘야 그들도 빛날 수 있다. 신승훈과 10년을 함께 일하면서 서로 존중하는 법도 배웠는데, 아티스트 본인이 스케줄을 잘 알고 있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다 생각한다.

-도로시뮤직 이후부터 더블브이 이전의 활동은 어땠나.

▶혼자 무언가 해본다고 하다가 1년 반 만에 힘들어진 적도 있고, 마루기획에서 그룹 초신성과 함께 시작해 7년 동안 일하기도 했다. 그 곳에서 이사로 일하며 회사 키우는 재미도 있었다. 신승훈과 함께하며 배웠던 일을 초신성 때 많이 활용할 수 있었다. 특히 일본에서 해외 공연 비즈니스도 많이 했다. 이후엔 소리바다에도 있다가 이전에 있던 회사를 가져와서 지금 회사를 꾸렸다. 초신성이 팀이름을 '슈퍼노바'로 바꾼 후 같이 일하고 있다. 더블브이와 별개로 SV엔터로 같이 일을 봐주고 있다.

-매니지먼트 일을 하며 보람을 느낀 순간은?

▶박미경, 노이즈는 과거에 행사 무대에도 따로 음악을 만들어갔다. 무대에서 내가 참여한 음악의 호응이 좋으면 짜릿함을 느꼈다. 초신성의 반응이 좋을 때도 짜릿함을 느꼈다. 그런 게 즐거워서 프로젝트 등 일에 더 몰입할 수 있었다.

-인터뷰②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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