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장계약' 데 헤아 "맨유에서 다시 우승... 그게 내 미래"

김동영 기자 / 입력 : 2019.09.17 07:29 / 조회 : 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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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장계야을 체결한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 /사진=다비드 데 헤아 트위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29)와 마침내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후 데 헤아는 "내 미래는 여기다"라고 말했다.

맨유는 16일 밤(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데 헤아와 연장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2023년 6월까지이며, 이후 1년 옵션이 붙었다.

당초 데 헤아는 2020년 6월까지 계약이 되어 있었다. 1년 남은 상황. 연장계약 이야기가 계속 나왔지만, 성사된 것은 없었다. 그 사이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망 등 다른 클럽들과 연결되기도 했다.

하지만 데 헤아의 선택은 맨유 잔류였다. 맨유도 팀 내 넘버원 골키퍼를 지켰고, 데 헤아 역시 맨유에서 꾸준히 활약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011년 맨유에 합류한 데 헤아는 통산 367경기에 나섰고, 프리미어리그, FA컵, 리그 컵, UEFA 유로파 리그, 커뮤니티 쉴드 우승을 경험했다. 앞으로도 '맨유맨'이다.

주급도 크게 올랐다. 기존 주급이 20만 파운드(약 2억 9500만원)로 알려졌는데, 영국 매체들에 따르면 이번 재계약을 통해 35만 파운드(약 5억 1500만원)를 받는다. 팀 내 최고 주급이다.

단, 삭감 조항은 있다. 차기 시즌 맨유가 챔피언스리그에 나가지 못할 경우 25%가 깎인다. 그래도 26만 파운드(약 3억 8000만원)가 넘는다. 기존 주급 이상이다.

데 헤아는 계약 후 "8년간 이 클럽에서 시간을 보냈다. 특권이었다. 맨유에서 내 커리어를 계속할 수 있게 됐다. 정말 영광이다. 내 미래는 이제 정해졌다. 팀을 돕고, 다시 한 번 우승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린 선수들을 돕고 싶다. 내가 이곳에 있는 의미다. 여전히 이루고 싶은 것이 많다. 맨유는 클럽의 전통을 따라 성공할 것이다.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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