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부해' 강기영, 옹성우·조정석·소지섭 사로잡은 '브로맨스장인'[★밤TView]

장은송 인턴기자 / 입력 : 2019.09.17 00:05 / 조회 : 1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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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캡처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브로맨스 장인' 강기영이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배우들에 대한 여러 가지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16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게스트로 김래원, 강기영이 출연해 얘기를 나누며 요리를 지켜보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강기영은 천만 관객을 향해 달리는 '엑시트'에 감사함을 표했다. 이어 김래원과 함께 출연하는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에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강기영은 "감사하게도 요즘 하는 작품마다 다 잘돼서. '엑시트' 보다 '가장 보통의 연애'에서 제가 조금 분량이 더 많이 나오거든요. 그러니까 잘되지 않을까"라고 장난스레 말했다.

이에 김래원이 "아, 본인이 많이 나오니까 잘 될거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또한 강기영은 소지섭과의 에피소드도 털어놨다. 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에 함께 출연했던 소지섭이 함께 출연했던 배우들의 기사들을 캡처해서 단톡방에 항상 올린다고 털어놨다. '열여덟의 순간'에서 호흡을 맞췄던 옹성우에 대해서는 "실제 성격은 강아지 같아요. 발랄하고 재밌고"라고 전했다.

강기영은 '엑시트'를 함께했던 조정석을 롤모델이라고 표했다. 강기영은 '엑시트' 전 '오 나의 귀신님'에서 함께 주방에서 요리하는 역할을 소화하며 전우애 같은 것이 형성됐다고 전했다.

또한 강기영은 아내와 결혼 전 이별 위기 때 반려견 '푸푸'가 상황을 완화시켰다고 털어놨다. 강기영은 "서로 싸우면서 감정이 격해지다 보니까 헤어지자고 했는데, 그때 아내가 강아지한테 가더니 '푸푸야, 이제 엄마 없으니까 아빠랑 잘 지내야 해'라고 하더라고요. 그 모습을 보면서 저는 뒤에서 오열을 하고 있었어요"라고 얘기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강기영은 레이먼킴과 송훈이 준비한 요리를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기영은 레이먼킴의 '오 나의 소고기님' 요리에 대해서는 "제 취향을 저격했습니다. 제 냉장고 속 요리들로 나온 거 같지 않아요"라고 평했다.

송훈의 '브루클린 바비큐'를 맛보고는 "소스가 새콤달콤하고 맛있어요. 그리고 확실히 불맛이 나서 좋아요"라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두 요리를 모두 먹어본 후 강기영이 택한 요리는 바로 레이먼킴의 '오 나의 소고기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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