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강간 혐의에 입 열었다..."아이들도 보는데, 당혹스러워"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9.16 19:14 / 조회 : 1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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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강간 혐의에 대해 입을 열었다.

호날두는 2009년 6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았다. 바에서 만난 한 여성을 호텔 스위트룸으로 데려가 성폭행을 했다는 내용이었다. 의혹이 제기되자, 호날두는 결백을 주장하면서, 일관되게 혐의를 부인해왔다.

피해를 주장한 캐서린 마요르가 측이 성폭행 당시 침묵 조건으로 37만 5000달러를 합의한 문서를 공개했고, 미국 사법당국이 재수사에 들어갔다. 그러나 라스베이거스 클라크카운티 지방 검찰청은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해당 사건을 기소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모든 의혹에서 벗어난 호날두가 해당 사건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영국 'ITV'의 피어스 모건과 인터뷰를 가진 호날두는 "그들은 존엄성을 가지고 놀고 있다. 정말 어려운 일이다. 여자친구도 있고 가족도 있다. 심지어 아이들도 있다. 그들이 당신의 정직함을 갖고 논다면, 정말 어렵게 된다"고 말했다.

호날두는 "어느 날 거실에서 여자친구와 휴식을 취하고 있을 때였다. 뉴스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라는 말이 나왔고, 해당 사건이 보도됐다. 뉴스에서 내 이름이 나오자, 아이들이 계단에서 뛰어 내려왔다. 나는 당황했고, 급히 채널을 돌렸다. 정말 당혹스러웠다. 정말 기분이 나빴다"며 불편함을 드러냈다.

사진=ITV캡처(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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