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끝 YG 수사 본격화..'마약의혹' 비아이 소환 임박

이정호 기자 / 입력 : 2019.09.16 09:49 / 조회 : 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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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마약 의혹이 불거졌던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23·김한빈)에 대한 수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지난 14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추석 연휴 이후부터 해당 마약 사건과 관련해 핵심인물인 비아이를 소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해당 사건에 대해 검찰과의 논의를 통해 재수사 결정을 내렸다.

비아이에 대한 마약 의혹은 지난 6월 불거졌다. 앞서 A씨가 지난 2016년 8월 22일 YG 연습생으로 활동하다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경기 용인 동부경찰서에 긴급 체포됐을 당시 비아이도 연루됐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메신저 메시지 등을 경찰에 제출했으나 A씨가 3차 조사 때 진술을 번복했으며, 객관적 증거 또한 없어 비아이를 제외하고 A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그러나 이후 올 6월 A씨가 2016년 8월 당시 사건 당시 YG 측으로부터의 외압을 받았다 등의 내용을 담아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에 공익신고하면서 비아이 마약 의혹 또한 뒤늦게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그로부터 약 2개월이 지났지만 아직 제대로 된 수사는 착수되지 않았다. 사건이 발생된 직후 경찰은 'YG 수사전담팀'을 구성하기도 했지만 A씨가 강력하게 검찰에서 조사받기를 원해 권익위는 대검찰청에 사건을 이첩시켰고 지난 6월 20일 대검찰청은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에 해당 사건을 배당했다. 그럼에도 검찰은 수사에 착수하지 않았다.

이에 반해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지난 6월 A씨가 권익위에 해당 사건을 신고한 직후부터 수사전담팀을 꾸리는 등 수사 의지를 보인 점에 따라 지난달 결국 해당 사건을 경찰에서 수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검찰과 경찰이 의견을 모았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을 다시 이첩받아 수사하게 됨에 따라 경찰에서 A씨가 조사를 받을 수 있도록 연락을 취하겠다"며 "그동안 제기됐던 의혹들에 대해 철저하게 수사를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경찰은 해당 사건을 국민권익위에 공익으로 제보했던 A씨도 소환해 참고인 조사를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경찰은 또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도 조만간 불러 A씨가 주장한 수사 무마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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