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데스 바르사 U-19 감독, 첫 경기부터 심판 욕설로 퇴장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9.1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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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빅토르 발데스 바르셀로나 후베닐 A 감독이 데뷔전에서 욕설로 퇴장당했다.

스페인 매체 ‘El Confidencial’은 15일(한국시간) “19세 이하(U-19) 감독 발데스가 지로나전에서 공식 데뷔전을 치렀지만 후반 막판 심판에게 욕설을 해 퇴장당했다”라고 전했다.


발데스는 바르셀로나의 전성기를 함께 한 골키퍼다.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바르셀로나 골문을 책임졌다.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들즈브러에서 뛰다 2017년 은퇴를 선언했다. 바르셀로나는 발데스의 공로를 잊지 않았고 후베닐A 감독직을 맡겼다.

첫 경기부터 의욕이 넘쳤던 걸까. 발데스는 경기가 잘 풀리지 않자 후반 44분 충동적으로 심판에게 “Fxxk you”를 외쳤고 곧바로 레드카드를 받았다. ‘El Confidencial’은 “선수 시절 갖고 있던 강인한 성격이 벤치에서 바로 드러났다”고 전해다.

발데스가 퇴장당한 바르셀로나 후베닐A는 지로나에 가까스로 1-0 승리를 거뒀다. 발데스의 팀은 다음 주 화요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스 리그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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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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