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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자이언츠 손아섭. |
롯데는 15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한화전에서 선발 브록 다익손의 호투와 맹타를 휘두는 손아섭의 활약을 더해 7-1로 승리했다.
이로써 롯데는 48승 3무 85패가 됐고, 한화는 52승 83패가 됐다. 승차는 4경기에서 3경기로 줄었다. 남은 8경기에서 탈꼴찌를 노린다. 한화는 잔여 9경기다.
선발 다익손은 5이닝 4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시즌 6승(9패)째를 따냈다. 개인 3연패 후 2연승이다.
타선에서는 손아섭이 4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펄펄 날았고, 제이콥 윌슨도 홈런을 치며 2안타 2타점을 더했다. 전준우의 1안타 1타점 1볼넷도 있었다. 이대호는 1군 복귀 후 5경기 만에 안타와 타점을 생산했다.
한화 선발 김진영은 4⅔이닝 6피안타 2볼넷 3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3패(무승)째다. 최근 두 경기 연속 5이닝 이전 강판도 기록하게 됐다.
타선에서는 김회성이 1안타 1타점을 만들었고, 최재훈이 2안타를 쳤다. 강경학은 안타 없이 볼넷만 3개를 골라냈다. 전체적으로 8안타 4사사구를 기록했으나 1점에 그치면서 효율성이 떨어지는 야구를 했다.
1회초 손아섭의 내야안타와 전준우의 볼넷으로 2사 1,2루가 됐고, 윌슨이 중전 적시타를 쳐 1-0을 만들었다. 2회초에는 정보근-강로한의 안타로 1사 1,2루가 됐고, 손아섭의 적시타, 김문호의 희생플라이가 나와 3-0으로 달아났다.
5회초 2사 1루에서 전준우가 좌중간 적시 2루타를 터뜨려 4-0이 됐고, 6회말 한화가 2사 3루에서 김회성의 적시타가 나와 1-4로 따라붙었다. 롯데는 8회초 윌슨의 솔로포, 9회초 손아섭-이대호의 적시타를 통해 3점을 추가했고, 7-1로 승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