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베르사유의 장미=티파니였다..'모둠전 勝'

한해선 기자 / 입력 : 2019.09.15 17:29 / 조회 : 1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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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복면가왕'에서 '모둠전'이 '베르사유의 장미'를 꺾고 3라운드에 진출했다. '베르사유의 장미'는 그룹 소녀시대의 티파니였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준결승 진출자 4인이 4연승 가왕 '노래요정 지니'에 맞섰다.

이날 2라운드 준결승전에선 '모둠전'과 '베르사유의 장미'의 대결이 펼쳐졌다. '모둠전'은 허스키한 음색으로 하동균의 '나비야'를, '베르사유의 장미'는 맑고 힘 있는 음색으로 엄정화의 '배반의 장미'를 열창했다.

김현철은 "'모둠전'의 바이브레이션이 깊다. 하동균도 그렇기 때문에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윤상은 "'베르사유의 장미'는 라이브인지 CD인지 헷갈릴 정도"라고 평가했다.

신봉선은 '모둠전'에 대해 "보이스퍼나 브로맨스인 것 같다"고 추측했고, 김구라는 '베르사유의 장미'에 대해 "산다라박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미르도 "산다라박 누나 같다. 내가 봐오던 행동과 걸음걸이이다. 산다라박 누나가 워낙 아담해서 더 가린 것 같다"고 의견을 보탰다.


현장 투표 결과 '모둠전'이 57표를 받아 42표의 '베르사유의 장미'에 승리했다.

이후 '베르사유의 장미'의 정체는 티파니로 밝혀졌다. 티파니는 "신곡을 발표하면서 투어를 시작했는데 서울에서부터 시작하고 싶어서 인사를 드리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배반의 장미' 선곡 이유로는 "30대가 되면서 공감할 수 있는 디바가 엄정화 선배님이었다"고 말했다.

윤상은 "앞으로 보여줄 티파니의 모습은 전혀 다를 수 있겠다고 확신이 들었다. 성공적인 활동을 잘 마치시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티파니는 "앞으로 좋은 음악, 성장하는 음악을 보여드리겠다"며 "아이돌로 시작해서 멋진 아티스트가 될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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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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