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한 류현진 "디그롬과 맞대결이었기에 더 집중했다"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9.09.15 15:25 / 조회 : 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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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메츠전에 등판한 류현진. /AFPBBNews=뉴스1
류현진(32·LA다저스)이 솔직한 속내를 전했다.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경쟁자인 제이콥 디그롬(31·뉴욕 메츠)과 선발 맞대결이기에 더욱 집중했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15일(한국시간)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2019 메이저리그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2피안타 6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아쉽게 승패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시즌 평균자책점을 2.45에서 2.35로 떨어뜨렸다.

그야말로 3경기 연속 부진의 터널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투구를 선보였다. 류현진은 사이영상 레이스에서 잠시 주춤했지만 구도를 다시 경쟁 상태로 되돌려놨다.

경기 종료 후 류현진은 디그롬 앞에서 등판하는 경기라는 것을 의식했다고 털어놨다. 뉴욕 지역 언론 노스저지에 따르면 류현진은 "디그롬을 상대해 더욱 집중했고, 디그롬의 투구 리듬이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됐다. 디그롬 역시 당연히 최선을 다할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 역시 "사이영상에 대해 논할 때 류현진과 디그롬이 가장 앞서 있다고 생각한다. 류현진은 분명 많은 것을 이뤘다. 디그롬 또한 많은 것을 가지고 있다. 논쟁하기 어려운 문제인 동시에 좋은 토론 거리"라고 말했다.

노스저지 역시 류현진과 로버츠 감독의 발언을 전하며 "류현진과 디그롬이 빛난 경기였다. 그들이 주연이었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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