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경남 DF 박태홍, 18일 징계위원회 출석 예정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9.09.1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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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홍. /사진=경남FC 공식 홈페이지
경남FC 소속 박태홍(28)이 음주운전 사고를 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18일 징계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연맹 관계자에 따르면 박태홍은 지난 10일 교통사고를 냈다 음주운전을 한 사실이 발각됐다. 전날(9일) 음주를 한 뒤 4시간 정도를 잔 뒤 운전을 했지만 혈중알콜농도가 0.13으로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였다. 경찰은 곧바로 박태홍을 불구속 입건했다.


박태홍은 이 사실을 곧바로 경남에 보고했고, 경남 역시 연맹이 알렸다. 연맹은 경남의 보고 즉시 활동 정지 처분을 내렸다. 박태홍은 오는 18일 열리는 징계위원회에 출석할 예정이다.

청소년 대표팀 출신인 박태홍은 일본 요코하마FC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카렐레 도야마(이상 일본)와 대구FC, 부산 아이파크 등을 거쳐 이번 시즌을 앞두고 경남 유니폼을 입었다. 이번 시즌 K리그1 1경기 출장에 불과하다.

한편 수원FC 소속 수비수 우찬양(22)은 지난 8월 30일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15경기 출장 정지와 제재금 400만원의 징계를 받았다. 당시 연맹은 "앞으로도 K리그 구성원의 음주운전 행위에 대해서는 징계를 포함하여 강력하게 대처하고,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전 구성원에게 인지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강조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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