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리뷰] '켈리 14승·페게로 3점포' LG, KIA 완파! PS 매직넘버 2

잠실=한동훈 기자 / 입력 : 2019.09.14 19:34 / 조회 : 1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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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페게로가 14일 잠실 KIA전에 3점 홈런을 치고 김현수와 기뻐하고 있다. /사진=LG트윈스
LG 트윈스가 가을야구 확정까지 2승만을 남겨뒀다.

LG는 14일 잠실에서 열린 2019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팀간 15차전서 7-2로 완승했다. 선발투수 케이시 켈리가 시즌 14승(12패)을 신고했다. 카를로스 페게로는 선제 3점 홈런을 때려(4타수 1안타 1홈런 3타점)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로써 LG는 남은 경기 2승만 추가해도 최소 5위를 확보, 2016년 이후 3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다. 4위 확정까지는 최대 7승을 해야 한다. 5위 NC와 남은 맞대결 2경기를 모두 승리한다고 가정하면 최소 4승만 보태도 4위에 오를 수 있다.

LG는 1회부터 페게로의 3점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2사 후 이형종이 볼넷, 김현수가 좌전안타로 출루해 기회를 만들었다. 페게로는 2사 1, 2루, 2볼 1스트라이크의 유리한 카운트서 KIA 선발 이민우의 141km 직구를 타격했다. 잠실구장 가장 깊은 좌중간 펜스를 넘겼다. 비거리 127m로 기록됐다. 시즌 5호.

LG는 2회말 2점을 보태 분위기를 확실히 잡았다. 1사 후 유강남과 정주현이 연속안타를 쳐 주자가 쌓였다. 1사 2, 3루서 이천웅이 2루 땅볼로 주춤했지만 오지환이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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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켈리가 14일 잠실 KIA전에 역투를 펼쳐 시즌 14승(12패)을 달성했다. /사진=LG트윈스
KIA가 4회초 1점을 따라오자 LG는 4회말 곧바로 2점을 더해 달아났다.

4회말 선두타자 김민성이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2루타로 포문을 열었다. 유강남, 정주현이 연속 삼진을 당했다. 2사 2루서 이천웅이 우전안타를 때려 김민성을 불러들인 뒤 2루 도루까지 성공했다. 2사 2루에서 오지환이 우전 적시타를 뽑아 이천웅도 홈을 밟았다.

KIA는 1-7로 뒤진 5회초에 다시 1점을 만회했지만 더 힘을 내지 못했다.

LG 선발 켈리는 7이닝 동안 95구를 던지며 산발 6피안타 2실점 호투했다. 투심 패스트볼 최고구속 151km를 찍는 등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포심 28개, 투심 26개에 컷 패스트볼 12개를 배합해 KIA 타선을 요리했다. 변화구는 커브 24개, 체인지업 5개를 섞었다. 8회부터는 정우영, 문광은이 1이닝 씩 이어 던져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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