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요스의 평가 "레알 마드리드와 아스널은 차이가 없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9.12 23:29 / 조회 : 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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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레알 마드리드서 아스널로 임대 이적한 다니 세바요스가 "두 팀은 차이가 없다"라고 평가했다.

세바요스가 아스널에 순조롭게 적응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서 보낸 시간 동안 경기를 많이 뛰지 못해 걱정이 컸던 세바요스지만 번리와 홈 개막전서 2도움을 올리며 아스널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아스널은 세바요스에게 기대하는 바가 크다. 중원에서 볼을 소유하고 공격을 전개하는 축구를 선호하는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세바요스를 크게 신뢰한다. 임대 이적에 완전 영입 조항이 포함되지 않았지만 지금 같은 활약을 올 시즌 내내 보여준다면 아스널은 큰 돈을 들일 계획이 있다.

세바요스도 아스널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 그는 '가디언'과 인터뷰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아스널은 큰 차이가 없다"라고 말했다.

그는 "런던을 좋아하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와 아스널을 사랑한다. 이곳에 오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두 팀의 차이를 느끼지 못하겠다. 아스널에서 처음부터 지냈던 것 같은 기분이라 적응하는 것도 쉬웠다. 모두 나를 믿고 있어 행복하다"라고 설명했다.

세바요스는 레알 마드리드 시절보다 한층 자신감이 붙은 상태였다. 그는 "사실 아스널에서 했던 좋은 경기력을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보여준 적이 없다. 많이 뛰지도 않았지만 기회가 주어졌을 때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자기 비판을 통해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에메리 감독은 나를 잘 알고 있다. 나 역시 성격과 배우고 싶은 욕망을 보여주고 싶다. 어려운 시점에 더욱 공을 원하고 팀을 리드할 수 있는 책임감을 보여줄 것"이라고 활약을 다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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