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첼로티 "두 달이면 집도 짓겠다" 라커룸 엉망에 분노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9.12 20:47 / 조회 : 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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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카를로 안첼로티 나폴리 감독이 라커룸 공사가 예정대로 마무리되지 않은 것에 대노했다.

나폴리는 홈구장 산 파올로의 리모델링을 이유로 올 시즌 초반 2경기를 원정으로 치러야 했다. 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삼프도리아전을 통해 홈 개막전을 치러야 하는데 라커룸 정비가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이틀 전인 10일 나폴리가 구단 SNS 계정에 올린 라커룸 동영상을 보면 벽면 도배와 채색이 되지 않은 상태고 세면대도 미설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전선도 여기저기 널려있어 주말 정상적인 경기를 치를 수 있을지 의문인 상태다.

안첼로티 감독이 화가 날 수밖에 없다. 그는 나폴리 홈페이지를 통해 "처음 라커룸 상태를 보고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내가 라커룸 공사를 위해 1,2라운드를 원정으로 치러야 한다는 요청을 받아들인 만큼 약속한 날까지 마무리하라"며 "두 달이면 집도 짓는데 라커룸 개조는 할 수 없는 것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당장 삼프도리아, 리버풀과 경기를 어디가서 하란 말이냐. 이번 공사를 담당한 자들의 무능함에 충격을 받았다"며 "어떻게 지역, 자치단체, 국회의원들과 약속한 것을 존중하지 않을 수 있나. 이것은 나폴리를 무시한 것이다. 실망했다"라고 화를 누그러트리지 못했다.

한편 공사를 담당한 이는 이탈리아 언론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를 통해 "안첼로티 감독의 말에 당황했다. 오히려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회장은 라커룸을 둘러보며 칭찬했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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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폴리 홈페이지 캡쳐,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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