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덤' 마마무·AOA, 성공적 커버무대..박봄 히든카드는 치타[★밤TView]

공미나 기자 / 입력 : 2019.09.12 23:12 / 조회 : 2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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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엠넷 '퀸덤' 방송화면 캡처


마마무, AOA가 서로의 무대를 완전히 재해석했다. 박봄의 무대에는 치타가 깜짝 등장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음악방송 프로그램 '퀸덤'에서는 두 번째 경연으로 커버곡 대결이 시작됐다.

지난 경연에서 1등을 차지한 (여자)아이들은 이날 큐시트를 짤 수 있는 권한이 주어졌다. (여자)아이들은 마마무, AOA, 박봄, 러블리즈, (여자)아이들, 오마이걸 순으로 순서를 배치했다.

마마무는 커버곡 상대로 AOA를 지목했다. 준비에 앞서 마마무 멤버들은 "AOA 곡이 너무 높다"며 어려워했다. 결국 AOA 곡 중 파워풀함을 강조한 'Good luck'을 선택, 개인 매력을 드러내면서 하자"며 미니 콘서트 급 무대를 계획했다.

AOA는 마마무의 곡 중 '너나 해' 커버를 선택했다. 선곡을 위해 마마무 무대를 보던 AOA는 "내레이션이 많다. 우리는 이런 걸 못한다"고 난감해했다. 결국 AOA는 마마무의 '너나 해'를 선곡, 지민은 "보깅 하는 댄서와 함께하고 싶다"며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쏟아냈다.

박봄은 보컬 위주였던 지난번 무대에서 부족함을 느낀 듯 "이번엔 퍼포먼스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마마무는 커버곡 상대인 (여자)아이들의 '한'을 선곡, "2NE1처럼 힙합 느낌이 났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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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엠넷 '퀸덤' 방송화면 캡처


각자의 연습이 끝나고 본격적인 경연이 펼쳐졌다. 첫 순서 마마무는 AOA의 'Good luck'에 다양한 장르를 버무려냈다. 네 멤버의 개성을 살린 무대는 마치 미니 단독 콘서트 네 편을 보는 듯한 느낌을 선사했다. 설현은 "화사 파트가 정말 마음에 들었다"고 감탄했다. 박봄도 "아주 이를 갈고 나왔다"고 말했다.

슈트를 입고 무대에 오른 AOA는 '너나 해'를 새로운 느낌으로 재해석했다. AOA는 숨겨둔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무대를 장악했다. 특히 간주에 보깅 댄서가 등장, 한 편의 뮤지컬 같은 풍성한 무대를 완성했다. 화사는 "딱 AOA의 색깔로 바꾼 게 신기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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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엠넷 '퀸덤' 방송화면 캡처


이어 박봄이 자신만의 스타일로 (여자)아이들의 '한'을 노래했다. 지난 경연에서 5위를 차지해 "자존심이 상했다"는 박봄은 "이번엔 꼭 1등을 하겠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박봄은 특유의 음색으로 '한'을 새롭게 표현하며 내공을 발휘했다. 특히 그의 무대에는 래퍼 치타가 히든카드로 깜짝 등장, 강렬한 래핑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오마이걸이 한복을 입고 무대에 등장, 향후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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