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돌아오면 만나요"..'라스'와 작별 [스타이슈]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9.09.12 08:49 / 조회 : 7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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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윤종신이 "돌아오면 만나요"라는 말을 남기고 '라디오스타'에서 떠났다.

윤종신은 지난 1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작별 인사를 전했다.

윤종신은 12년 동안 '라디오스타'를 김국진, 김구라 등과 지켜왔다. 노래가 아닌 입담으로 시청자들에게 때로는 감동을 안겼고, 수다 본능으로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앞서 '이방인 프로젝트'를 선언하며 '라디오스타'를 비롯해 모든 방송에서 하차를 알렸고, 자신의 음악 인생을 이어갈 뜻을 밝힌 바 있다.

'라디오스타'를 떠나는 윤종신은 웃음과 진심을 담아 작별을 고했다. 그는 12년 만에 처음으로 '라디오스타' 무대에 올랐다. '늦바람'을 선곡한 그는 남겨진 이들을 위해 들려주고 싶은 노래라고 설명했다. '이방인 프로젝트'를 앞두고 지난 6월 발표한 '늦바람'은 윤종신이 50살이 인생의 중간이라는 생각, 뭔가 새로운 준비를 해야 된다는 느낌이 들어서 만든 곡이었다.

윤종신의 '늦바람'은 도전하고 싶은 일을 해보겠다는 중년의 도전 정신이 깃들어져 있었다. 떠나는 이의 아쉬움과 함께, 다시 돌아올 날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리기도 했다.

'라디오스타'에서 한 축을 담당해서 영광이었다는 윤종신. 자신의 이야기를 공감해 주고, 웃어준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와 함께 "제 노래로 조금 더 여러가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사람으로 돌아오겠습니다"면서 '라디오스타' 시청자들에게 작별을 고했다.

12년 동안 '라디오스타'에서 재치 있게, 때로는 탈도 났던 수다였지만 시청자들과 오랜 시간 함께 해왔다는 것이 이별의 아쉬움을 키웠다. "다음 주에 만나요"라는 말도 "저는 돌아오면 만나요. 제발"이라고 했던 윤종신이었다. 그는 '라디오스타'를 떠났지만, 돌아오면 만나게 될 '라디오스타'의 가족이었다.

윤종신이 '라디오스타'에 어떻게 다시 돌아올지, 이방인으로 잠시 떠난 그의 복귀가 벌써부터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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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sky@mtstarnews.com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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