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이강인 소속' 발렌시아, 스페인 U-21 감독 출신 셀라데스 선임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9.09.12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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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라데스 감독. /AFPBBNews=뉴스1
마르셀리노 토랄(54) 감독을 경질한 발렌시아가 곧바로 후임 감독을 선임했다. 스페인 21세 대표팀 출신인 알베르트 셀라데스(44) 감독과 계약을 맺었다.

발렌시아느 1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셀라데스 감독과 1군 감독 계약을 맺었다. 계약 기간은 2021년 6월 30일까지다. 곧바로 팀 훈련을 지휘하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11일 마르셀리노 토랄 감독을 경질한 뒤 곧장 후임 감독을 정했다.


셀라데스 감독은 대표팀이 아닌 클럽팀은 처음으로 맡는다.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에서 미드필더로 선수 생활을 했었던 셀라데스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스페인 16세 이하 대표팀에서 감독 생활을 시작한 뒤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스페인 21세 대표팀 감독까지 역임했다.

당시 셀라데스 감독은 알바로 모라타, 헤세 로드리게스, 헤라르드 데울로페우, 다니 카르바할 등 쟁쟁한 선수들을 지도한 경험이 있다. 주로 어린 선수들과 호흡을 맞췄다는 장점이 있다. 이후 레알에서 훌렌 로페테기 감독의 수석코치로 일을 하기도 했다.

한국 팬들에게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이후 스페인 매체를 통해 한국 대표팀 감독 후보로 잠깐 언급된 적이 있어 잘 알려졌다. 스페인 16세 대표팀 감독을 하기 전 바이에른 뮌헨서 유소년 스카우트로 재임한 적도 있다.


한편, 후임 감독을 곧바로 선임한 발렌시아는 오는 15일 바르셀로나와 2019~20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 원정 경기부터 셀라데스 감독 체제로 경기를 치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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