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만에 8강 탈락' 미국, '고베어 버틴' 프랑스에 충격패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9.09.11 22:19 / 조회 :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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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켐바 워커(왼쪽)와 그렉 포포비치 감독. /AFPBBNews=뉴스1
그렉 포포비치 감독이 이끄는 미국 농구 대표팀이 2002년 대회 이후 무려 17년 만에 준결승에 오르지 못하고 말았다. 루디 고베어가 버틴 프랑스에 덜미가 잡혔다.

미국 농구 대표팀은 11일(한국시간) 중국 둥관에서 열린 프랑스와 2019 FIBA 농구 월드컵 8강전서 79-89로 졌다. 시종일관 끌려간 끝에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이 패배로 미국은 지난 2002년 미국에서 열린 세계 농구 월드컵 이후 17년 만에 8강 탈락을 맛봤다. 미국은 2014년 스페인 대회 동메달 이후 최고 성적을 노린다.

미국은 도노반 미첼이 29점 6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승리와는 인연이 멀었다. 켐바 워커가 10득점, 마커스 스마트가 11득점으로 화력을 지원해봤지만 역부족이었다. 반면, 프랑스는 루디 고베어가 21점 16리바운드로 그야말로 골밑을 지배했고, 에반 포니에가 22점 3리바운드 4도움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난도 드 콜로까지 18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시종일관 프랑스가 가져갔다. 1쿼터는 18-18로 팽팽했지만, 2쿼터 프랑스의 기세가 거셌다. 전반에만 고베어와 포니에가 나란히 13점을 넣으며 활약했다. 전반까지 45-39 프랑스의 리드로 끝났다.

3쿼터 미국의 추격도 무서웠다. 미첼이 3쿼터에만 무려 14점을 넣으며 66-63 역전을 이끌었지만, 4쿼터 프랑스가 연속 11점을 넣으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경기를 잡은 프랑스는 오는 13일 아르헨티나와 결승 진출을 두고 다툰다. 미국은 12일 아르헨티나에 무릎을 꿇은 세르비아와 순위 결정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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