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에 호재되나' 발렌시아, 마르셀리노 감독 경질 임박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9.09.11 20:46 / 조회 : 1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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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셀리노 토랄 감독. /AFPBBNews=뉴스1
시즌이 시작하기 전부터 구단주와 감독의 불협화음을 보인 발렌시아가 결국 마르셀리노 토랄(54) 감독을 경질하기로 결정했다. 마테우 알레마니 단장까지 옷을 벗을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아스 등 복수 언론은 11일(한국시간) "발렌시아 피터 림 구단주가 마르셀리노 감독과 함께 알레마니 단장을 해고하는 것으로 결심했다"고 전했다. 아직 구단의 공식 발표는 없는 상황이다.

발렌시아 수뇌부들은 시즌 개막을 앞두고 불화를 겪었다. 피터 림 구단주와 알레마니 단장은 구단 운영 계획을 두고 이견을 보이고 있으며, 알레마니 단장은 피터 림 구단주가 구단 일에 관여하는 것에 불만을 느낀다는 내용이다. '구단 최고 유망주인' 이강인에 대한 부분이 주원인인 것으로 현지 언론들은 추측하고 있다.

결국 리그 경기 3경기를 치른 시점에서 감독 경질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싱가포르에서 미팅을 통해 갈등이 봉합된 것으로 보였지만, 결과적으로 일시적인 화해였다. 마르셀리노 감독과 알레마니 단장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기에 동반 퇴진이 유력하다.

이강인 입장에서는 분명 호재다. 이번 시즌 이강인의 리그 출전은 1경기다. 그마저도 교체였다. 지난 2일 열린 마요르카와 2019~20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라운드에 후반 39분 교체 출전해 6분간 그라운드를 누빈 것이 전부다. 피터 림 구단주의 의지로 잔류했지만, 이강인의 출전 시간은 여전히 늘어나지 않고 있다.

한편, 마르셀리노 감독은 지난 2017년 5월 발렌시아 지휘봉을 잡았다. 지난 시즌 발렌시아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에 올려놨고, 리그서 4위를 차지해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냈지만 쓸쓸히 물러날 위기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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