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 부천 대학로 마무리..백종원이 불러온 기적[★밤TView]

이건희 기자 / 입력 : 2019.09.12 00:31 / 조회 :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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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화면 캡처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부천 대학로 편이 마무리됐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다시 한번 백종원 매직이 일었다. 닭칼국숫집은 발전을 기약했고, 롱피자집과 중화떡볶이집도 신메뉴 개발에 성공했다.

이날 방송에서 닭칼국숫집 사장님은 계속 해서 음식의 간을 보는 나쁜 습관을 지속했다.

이어 사장님은 정밀 개량한 양념장에 계속해서 양념장을 더했다. 이는 백종원의 지적을 수행하지 않은 것이다.

이에 대해 백종원은 "안 좋은 습관이다"라며 사장님의 조리 방식을 유심히 살펴봤다.

더욱이 사장님의 계속된 육수, 양념장의 추가로 국물이 남는 사태까지 발생하기도 했다.

또한 사장님은 잔반으로 손님의 반응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아 백종원의 실망을 불러 일으켰다.

백종원은 사장님을 모니터링하며 "장사하는 데 정신 팔려있다"고 혹평을 날리기도 했다.

이후 사장님은 어머니 도움 없이, 혼자서 장사를 개시했다. 하지만 1인분의 양이 달라 의문을 자아냈다. 이뿐만 아니라 채소를 맨손으로 넣으며 위생 상태에도 문제가 있는 듯했다.

손님들은 얼큰 닭칼국수에 대해 연신 너무 맵다는 반응을 보였다. 애초에 대학교 시식단 평가에서 맵기에 대해 칭찬을 들었지만, 이 역시 변화가 있었다.

이에 대해 백종원은 "아직 미숙한 것은 당연하다. 테크닉 부분은 발전했다"면서도 "마인드는 나빠졌다고 볼 수 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백종원은 점심 장사를 마친 사장님을 찾아 이야기를 나눴다. 백종원은 사장님에게 "돈이 좋냐? 사람이 좋냐?"고 질문했다. 애초에 사장님이 "사람이 좋아, 어머니의 만류에도 일을 시작했다"라고 밝혔지만, 바빠진 점심 장사에 손님들에게 소홀했기 때문이다.

백종원은 "손님들과의 소통을 마음 먹었다면 절대 놓쳐서는 안 된다. 설령 매출이 반으로 줄더라도 꼭 지켜야 한다"고 신신당부했다. 닭칼국숫집 사장님은 "더 공부해야겠다"며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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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화면 캡처


한편 이날 방송에서 롱피자집의 '백종원 피자'를 맛보기 위해 래퍼 싸이먼 도미닉, 코드쿤스트가 등장했고, 중화 떡볶이 집에서는 SBS 김선재, 김민형, 김수민 아나운서가 깜짝 출연해, 호평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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